버스-화물차 추돌…30여 명 사상

입력 2006.08.05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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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련회를 마치고 오던 관광버스가 화물차와 추돌해 7명 이상이 숨지고, 20여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현재까지 파악된 사고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새벽 3시 쯤, 음성군 삼성면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음성 나들목 부근 도로에서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오던 관광버스가 앞서 사고로 정차해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43살 김해곤 씨 등 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사망자의 인적사항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45살 공모 씨 등 27명 이상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진천성모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태가 위독한 환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버스는 어젯밤 11시 반 쯤, 경남 산청군에서 교회 연합 수련회를 마치고 서울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버스안에는 30명이 넘는 교회인들이 타고 있었고, 대부분 잠들어 있었던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승객들 대부분은 서울과 부천에 거주하는 교인들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속버스 운전자가 유조차와의 추돌 사고로 앞에 정차해 있던 11톤 화물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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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버스-화물차 추돌…30여 명 사상
    • 입력 2006-08-05 06: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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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수련회를 마치고 오던 관광버스가 화물차와 추돌해 7명 이상이 숨지고, 20여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승훈 기자, 현재까지 파악된 사고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오늘 새벽 3시 쯤, 음성군 삼성면 중부고속도로 상행선 음성 나들목 부근 도로에서 수련회를 마치고 돌아오던 관광버스가 앞서 사고로 정차해 있던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43살 김해곤 씨 등 7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사망자의 인적사항은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또, 45살 공모 씨 등 27명 이상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진천성모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상태가 위독한 환자가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사고 버스는 어젯밤 11시 반 쯤, 경남 산청군에서 교회 연합 수련회를 마치고 서울로 가던 길이었습니다. 버스안에는 30명이 넘는 교회인들이 타고 있었고, 대부분 잠들어 있었던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승객들 대부분은 서울과 부천에 거주하는 교인들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고속버스 운전자가 유조차와의 추돌 사고로 앞에 정차해 있던 11톤 화물차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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