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진우, ‘꿈의 200승’ 다음 기회에

입력 2006.08.05 (21:46) 수정 2006.08.0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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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한화 송진우가 사상 첫 개인통산 200승 달성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봉진기자. 꿈의 200승 쉽지 않네요?

<리포트>

네, 200승의 신화는 역시 쉽게 쓰여지지 않았습니다.

경기 초반 송진우는 공격적인 투구를 앞세워 3회까진 퍼펙트로 막았습니다.

9명의 타자 가운데 6명을 삼진으로 처리할 정도로 위력적이었습니다.

하지만, 5회 박진만에게 두점 홈런을 맞은데 이어 6회에도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양준혁에게 14년 연속 두자리수 홈런이란 대기록을 내줬습니다.

송진우는 결국 4대0으로 뒤진 7회, 마운드를 내려갔고, 프로야구 사상 첫 200승 달성도 다음으로 미뤄지게됐습니다.

문학에서는 롯데의 호세와 SK의 신승현이 빈볼시비로 난투극 일보직전까지 가는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몸에 공을 맞은 호세가 투수를 향해 달려들며 그라운드는 순식간에 난장판이 됐고 결국 두 선수는 나란히 퇴장을 당했습니다.

이 경기에선 롯데가 SK에 3대2로 앞서있고, 두산은 LG에 8대2로 리드하고있습니다. 현대는 기아를 1대0으로 제쳤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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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진우, ‘꿈의 200승’ 다음 기회에
    • 입력 2006-08-05 21:23:22
    • 수정2006-08-05 21:4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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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한화 송진우가 사상 첫 개인통산 200승 달성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실패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봉진기자. 꿈의 200승 쉽지 않네요? <리포트> 네, 200승의 신화는 역시 쉽게 쓰여지지 않았습니다. 경기 초반 송진우는 공격적인 투구를 앞세워 3회까진 퍼펙트로 막았습니다. 9명의 타자 가운데 6명을 삼진으로 처리할 정도로 위력적이었습니다. 하지만, 5회 박진만에게 두점 홈런을 맞은데 이어 6회에도 홈런을 허용했습니다. 양준혁에게 14년 연속 두자리수 홈런이란 대기록을 내줬습니다. 송진우는 결국 4대0으로 뒤진 7회, 마운드를 내려갔고, 프로야구 사상 첫 200승 달성도 다음으로 미뤄지게됐습니다. 문학에서는 롯데의 호세와 SK의 신승현이 빈볼시비로 난투극 일보직전까지 가는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몸에 공을 맞은 호세가 투수를 향해 달려들며 그라운드는 순식간에 난장판이 됐고 결국 두 선수는 나란히 퇴장을 당했습니다. 이 경기에선 롯데가 SK에 3대2로 앞서있고, 두산은 LG에 8대2로 리드하고있습니다. 현대는 기아를 1대0으로 제쳤습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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