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고법 부장판사 등 영장실질심사 종료

입력 2006.08.08 (22:0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법조브로커' 김홍수 씨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조모 前 고법 부장판사와 김모 前 검사, 민모 총경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모두 끝나고 담당 판사가 기록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이상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영장실질심사가 끝난 뒤 수사 기록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영장발부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영장실질심사에서 김홍수 씨로부터 1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조 전 부장판사는 혐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거나 사실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또 계좌추적 내용에 대해서도 아파트 매매나 외부 강연으로 번 수익이라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김모 전 검사는 혐의 내용을 대부분 시인했으며, 민모 총경은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검찰 조사에서의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 사람은 현재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해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前 고법 부장판사 등 영장실질심사 종료
    • 입력 2006-08-08 22:07:10
    사회
'법조브로커' 김홍수 씨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조모 前 고법 부장판사와 김모 前 검사, 민모 총경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모두 끝나고 담당 판사가 기록검토를 하고 있습니다.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 이상주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판사는 영장실질심사가 끝난 뒤 수사 기록 등에 대한 검토를 거쳐 영장발부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영장실질심사에서 김홍수 씨로부터 1억원대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영장이 청구된 조 전 부장판사는 혐의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거나 사실이 아니라고 답했습니다. 또 계좌추적 내용에 대해서도 아파트 매매나 외부 강연으로 번 수익이라며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습니다. 김모 전 검사는 혐의 내용을 대부분 시인했으며, 민모 총경은 돈을 받은 사실이 없다며 검찰 조사에서의 진술을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세 사람은 현재 서울중앙지검으로 이동해 법원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