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매직리그 2게임차 2위

입력 2000.10.0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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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스트시즌을 향한 순위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삼성 fn .
com 프로리그에서 매직리그 2위 롯데가 두산을 꺾고 1위 LG를 두 게임 반차로 추격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롯데 타자 무려 18명, 두산 투수 7명, 총동원령이 내려진 경기였습니다.
창과 방패의 대결 양상이 창쪽으로 기울기 시작한 것은 4회. 롯데는 마해영의 우익수쪽 깊숙한 2루타로 노아웃 2, 3루 찬스를 잡은 뒤 똑 같은 코스로 뻗어나간 조경환의 적시 2루타로 두 점을 올렸습니다.
롯데는 8회 한 점을 더 뽑아 두산을 3:0으로 눌렀습니다. 두산은 중심타선에서 한 경기 팀 최다 타이인 5개의 병살타를 쳐 자멸했습니다.
잠실에서는 해태가 LG의 11연승을 저지했습니다. 해태는 8회 연속 볼넷 3개와 희생타를 엮어 2:0으로 승리했습니다.
매직리그 1위 LG는 플레이오프 직행 싸움을 벌이고 있는 2위 롯데에게 두 게임 반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SK에 3:1로 져 두산과의 승차를 좁히는데 실패했습니다.
SK 마무리 이승호는 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아내며 신인왕 굳이기에 들어갔습니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구대성, 송진우의 특급 계투로 현대를 5:1로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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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 매직리그 2게임차 2위
    • 입력 2000-10-0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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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포스트시즌을 향한 순위 싸움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삼성 fn . com 프로리그에서 매직리그 2위 롯데가 두산을 꺾고 1위 LG를 두 게임 반차로 추격했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롯데 타자 무려 18명, 두산 투수 7명, 총동원령이 내려진 경기였습니다. 창과 방패의 대결 양상이 창쪽으로 기울기 시작한 것은 4회. 롯데는 마해영의 우익수쪽 깊숙한 2루타로 노아웃 2, 3루 찬스를 잡은 뒤 똑 같은 코스로 뻗어나간 조경환의 적시 2루타로 두 점을 올렸습니다. 롯데는 8회 한 점을 더 뽑아 두산을 3:0으로 눌렀습니다. 두산은 중심타선에서 한 경기 팀 최다 타이인 5개의 병살타를 쳐 자멸했습니다. 잠실에서는 해태가 LG의 11연승을 저지했습니다. 해태는 8회 연속 볼넷 3개와 희생타를 엮어 2:0으로 승리했습니다. 매직리그 1위 LG는 플레이오프 직행 싸움을 벌이고 있는 2위 롯데에게 두 게임 반차로 쫓기게 됐습니다. 대구에서는 삼성이 SK에 3:1로 져 두산과의 승차를 좁히는데 실패했습니다. SK 마무리 이승호는 2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뽑아내며 신인왕 굳이기에 들어갔습니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구대성, 송진우의 특급 계투로 현대를 5:1로 물리쳤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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