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한국인’ 시상식

입력 2006.08.10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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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 건너간 이민 1세대 한인사회 원로들이 모여서 해마다 '자랑스런 한국인'을 뽑아 2세,3세들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행사를 갖기로 했습니다.

첫 수상자는 한인여성으로 처음 연방정부 최고위직에 오른 전신애씨와 언론인 이경원씨가 뽑혔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90년대 흑인폭동에 이르기까지 미국 이민사 백 년은 고단했던 세월이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100년을 그렇게 맞을 수 없다면서 이민 1세대 원로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새로 맞을 100년을 위해 미국에서 활동중인 한인들가운데 뽑은 후진들이 본받을 만한 "자랑스런 한국인"을 뽑기로했습니다.

한인여성으로 연방정부 최고위직에 오른 전신애 씨와 한인을 비롯한 소수민족 인권문제를 집중취재했던 언론인 이경원씨가 첫 수상자로 결정됐습니다.

<인터뷰>전신애: "100년이 걸릴일을 50년,20년 10년으로 앞당기는 그런 광명스런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이경원: "떠나는 우리가 모든 재력과 정신력을 후진들에게 물려줘야합니다"

이민 1세들은 이제 자신들은 뒤로 물러서고 후진들이 나서야할 때임을 강조했습니다.

자랑스런 한인들이 해마다 탄생함으로써 자라나는 이민 2세들의 디딤돌이 되기를 교민들은 기대하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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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랑스런 한국인’ 시상식
    • 입력 2006-08-10 07: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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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 건너간 이민 1세대 한인사회 원로들이 모여서 해마다 '자랑스런 한국인'을 뽑아 2세,3세들의 자긍심을 높여주는 행사를 갖기로 했습니다. 첫 수상자는 한인여성으로 처음 연방정부 최고위직에 오른 전신애씨와 언론인 이경원씨가 뽑혔습니다. 김정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90년대 흑인폭동에 이르기까지 미국 이민사 백 년은 고단했던 세월이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100년을 그렇게 맞을 수 없다면서 이민 1세대 원로들이 함께 모였습니다. 새로 맞을 100년을 위해 미국에서 활동중인 한인들가운데 뽑은 후진들이 본받을 만한 "자랑스런 한국인"을 뽑기로했습니다. 한인여성으로 연방정부 최고위직에 오른 전신애 씨와 한인을 비롯한 소수민족 인권문제를 집중취재했던 언론인 이경원씨가 첫 수상자로 결정됐습니다. <인터뷰>전신애: "100년이 걸릴일을 50년,20년 10년으로 앞당기는 그런 광명스런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뷰>이경원: "떠나는 우리가 모든 재력과 정신력을 후진들에게 물려줘야합니다" 이민 1세들은 이제 자신들은 뒤로 물러서고 후진들이 나서야할 때임을 강조했습니다. 자랑스런 한인들이 해마다 탄생함으로써 자라나는 이민 2세들의 디딤돌이 되기를 교민들은 기대하고있습니다. 로스엔젤레스에서 KBS 뉴스 김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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