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클릭]오늘도 폭염…2008년부터 ‘열파특보’ 外

입력 2006.08.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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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뉴스클릭입니다. 밤새 잠 설치신분들 많으시죠,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1. 오늘도 폭염…2008년부터 '열파특보'

오늘도 영남 지방은 35도 안팎까지 올라가고,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한여름 무더위에 곳곳에서 노약자가 쓰러지고, 산업활동에까지 제약이 뒤따르고 있는데요, 기상청은 오는 2008년부터 한파특보처럼 폭염에 미리 대처할 수 있는 '열파특보'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치솟는 기온과 높은 습도를 합쳐 열파지수를 발표한다고 하는데요,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나 산업계에서 단계별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2. 지하철 선로에서 흉기에 찔려 2명 부상

중년 남성 2명이 지하철 승강장 빈자리를 놓고 30대 남성과 시비를 벌이다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서울 온수역에서 56살 신 모씨와 48살 이 모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열차 기관사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생명이 위독하다고 합니다. 경찰은 흉기를 든 남자가 있었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인근 병원을 뒤져 치료를 받던 38살 문 모씨를 붙잡았는데요, 문 씨는 승강장 빈 의자에 가방을 올려놓았다며 술 취한 신 씨와 이 씨가 시비를 걸어 다툼을 하다가 건축용 연장을 휘둘렀다고 합니다.

3. 부녀자 납치 살해, 여죄 추궁

전국을 돌며 부녀자를 납치해 살해한 용의자 김 모씨 등 2명이 어제 전주로 압송됐습니다. 경찰은 아직 범인이 밝혀지지 않은 다른 범죄를 저질렀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데요, 전국에서 최근에 일어났던 부녀자 대상 강도 사건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 월 전북대 근처에서 실종된 여대생 사건과의 연관성도 추궁하고 있다고 합니다.

4. 민주노총·경찰 또 충돌

포항에서 민주노총과 경찰이 또 충돌했습니다. 민주노총 산하 노조원 7천여 명은 사망한 건설노조원 규탄집회를 연 뒤 포스코 포항 본사까지 거리 행진을 시도하면서 경찰과 충돌했는데요,

컨테이너 박스로 도로를 막고, 물대포를 쏘며 저지하는 경찰에 노조원들은 대나무로 밀어 부칩니다.

시위는 어젯밤 자정까지 이어졌는데요,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경찰과 노조원 뿐만아니라 시민 10여명 등 모두 10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5. 이스라엘 지상전 확대 결정

레바논 사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지상전을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스라엘 내각은 국경에서 30킬로미터 안쪽에 있는 , 리타니 강까지 진격하겠다는 군부의 작전계획을 승인했다고 하는데요, 이미 배치된 만 명의 병력 외에, 최대 3만 명이 추가 투입한다고 합니다.

미국까지 이런 이스라엘의 공격 확대를 이례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는데요, 헤즈볼라도 남부 레바논을 이스라엘의 무덤으로 만들겠다며 로켓 공격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해 사태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6. 3~5세 어린이 절반이 인터넷 즐겨

3살에서 5살 사이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절반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 상반기 정보화실태 조사결과 3살에서 5살 사이 어린이의 50%가 일주일에 평균 5시간 정도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들 어린이 이용자의 85%는 주로 게임과 오락만을 한다고 하는데요, 컴퓨터는 거실에 내놓고 부모가 함께 해야 겠죠,,,

7. 이승엽, 안타도 도둑 맞아

일본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심판 오심으로 홈런을 도둑맞은데 이어 이번에는 안타 1개를 잃었습니다. 어제 야쿠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6대 2로 앞선 9회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지만 심판은 아웃을 선언했는데요, 원바운드로 잡는 모습이 분명하죠, 번번히 계속되는 심판의 오심, 화가난 이승엽 선수! 화풀이를 하는데요, 오심으로 두 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게됐으니 화날만도 하죠,,, 그래도 이승엽은 희생타로 1타점을 기록했고, 팀은 8대 4로 이겼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클릭 윤수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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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06-08-10 0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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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뉴스클릭입니다. 밤새 잠 설치신분들 많으시죠,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요, 1. 오늘도 폭염…2008년부터 '열파특보' 오늘도 영남 지방은 35도 안팎까지 올라가고, 전국적으로 30도를 웃도는 불볕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한여름 무더위에 곳곳에서 노약자가 쓰러지고, 산업활동에까지 제약이 뒤따르고 있는데요, 기상청은 오는 2008년부터 한파특보처럼 폭염에 미리 대처할 수 있는 '열파특보'를 발표한다고 합니다. 치솟는 기온과 높은 습도를 합쳐 열파지수를 발표한다고 하는데요,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나 산업계에서 단계별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고 합니다. 2. 지하철 선로에서 흉기에 찔려 2명 부상 중년 남성 2명이 지하철 승강장 빈자리를 놓고 30대 남성과 시비를 벌이다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습니다. 어젯밤 9시 40분쯤 서울 온수역에서 56살 신 모씨와 48살 이 모씨가 흉기에 찔려 쓰러져 있는 것을 열차 기관사가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생명이 위독하다고 합니다. 경찰은 흉기를 든 남자가 있었다는 목격자들의 말에 따라 인근 병원을 뒤져 치료를 받던 38살 문 모씨를 붙잡았는데요, 문 씨는 승강장 빈 의자에 가방을 올려놓았다며 술 취한 신 씨와 이 씨가 시비를 걸어 다툼을 하다가 건축용 연장을 휘둘렀다고 합니다. 3. 부녀자 납치 살해, 여죄 추궁 전국을 돌며 부녀자를 납치해 살해한 용의자 김 모씨 등 2명이 어제 전주로 압송됐습니다. 경찰은 아직 범인이 밝혀지지 않은 다른 범죄를 저질렀는지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는데요, 전국에서 최근에 일어났던 부녀자 대상 강도 사건들을 하나하나 살펴보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6 월 전북대 근처에서 실종된 여대생 사건과의 연관성도 추궁하고 있다고 합니다. 4. 민주노총·경찰 또 충돌 포항에서 민주노총과 경찰이 또 충돌했습니다. 민주노총 산하 노조원 7천여 명은 사망한 건설노조원 규탄집회를 연 뒤 포스코 포항 본사까지 거리 행진을 시도하면서 경찰과 충돌했는데요, 컨테이너 박스로 도로를 막고, 물대포를 쏘며 저지하는 경찰에 노조원들은 대나무로 밀어 부칩니다. 시위는 어젯밤 자정까지 이어졌는데요, 격렬한 몸싸움이 벌어지면서 경찰과 노조원 뿐만아니라 시민 10여명 등 모두 10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5. 이스라엘 지상전 확대 결정 레바논 사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지상전을 확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스라엘 내각은 국경에서 30킬로미터 안쪽에 있는 , 리타니 강까지 진격하겠다는 군부의 작전계획을 승인했다고 하는데요, 이미 배치된 만 명의 병력 외에, 최대 3만 명이 추가 투입한다고 합니다. 미국까지 이런 이스라엘의 공격 확대를 이례적으로 반대하고 나섰는데요, 헤즈볼라도 남부 레바논을 이스라엘의 무덤으로 만들겠다며 로켓 공격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해 사태가 더욱 악화되고 있습니다. 6. 3~5세 어린이 절반이 인터넷 즐겨 3살에서 5살 사이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절반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올 상반기 정보화실태 조사결과 3살에서 5살 사이 어린이의 50%가 일주일에 평균 5시간 정도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이들 어린이 이용자의 85%는 주로 게임과 오락만을 한다고 하는데요, 컴퓨터는 거실에 내놓고 부모가 함께 해야 겠죠,,, 7. 이승엽, 안타도 도둑 맞아 일본 요미우리의 이승엽이 심판 오심으로 홈런을 도둑맞은데 이어 이번에는 안타 1개를 잃었습니다. 어제 야쿠르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팀이 6대 2로 앞선 9회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날렸지만 심판은 아웃을 선언했는데요, 원바운드로 잡는 모습이 분명하죠, 번번히 계속되는 심판의 오심, 화가난 이승엽 선수! 화풀이를 하는데요, 오심으로 두 경기 연속 무안타를 기록하게됐으니 화날만도 하죠,,, 그래도 이승엽은 희생타로 1타점을 기록했고, 팀은 8대 4로 이겼습니다. 지금까지 뉴스클릭 윤수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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