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살롱]무더위 날리는 재즈·헤비메탈!

입력 2006.08.1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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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말을 앞두고, 벌써부터 계획 세우시려는 분들 많으시죠? 광복절까지 징검다리 연휴가 있어 피서 행렬이 계속될 전망인데요

네, 이번 연휴 기 간 중에는 특히 자주 보기 힘든 스타들의 공연이 많다고 합니다.
문화팀 이철호 기자와 이 소식 알아봅니다. 이 기자~ 하나같이 다 유명한 사람들 이네요~

<리포트>

네, 이름을 들으면, 음악 한 소절을 들으면 '아~' 하는 감탄사가 나올 만한, 날이면 날마다 오는 음악인들이 아닌데요.

공교롭게 공연 일정이 이번 연휴에 몰렸습니다. 먼저 재즈 음악을 소개해 드릴텐데요. 특히 서정적인 멜로디로 우리나라 팬들이 많은 음악인들입니다.

로라 피지 'I LOVE YOU FOR ....'

광고에서 드라마에서 참 귀에 익은 노래죠.

이 노래의 주인공, 재즈 보컬리스트 로라 피집니다.

로라 피지 'LET THERE BE LOVE'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에 삽입돼 더욱 사랑을 받았던 이 노래도 마찬가지죠.

재즈 하면 어렵다는 생각, 하지만 로라 피지의 음악 들으면 그런 생각 들지 않습니다.

척 맨지오니 'FEEL SO GOOD'

제목과 음악이 이만큼 일치할 수 있을까요.

트럼펫의 한 종류인 플루겔 혼을 통해 나오는 아름다운 멜로디, 척 맨지오닙니다.

재즈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건 올해부터 서울 한복판에서 열리는 '서머 재즈 새니태리엄'이라는 재즈 축제 때문인데요.

<인터뷰>윤희만 (기획사 총감독): "휴가철임에도 도심에 남은 시민들을 위해 음악으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이들이 들려주는 재즈 선율이 이번 주말 체감더위를 한풀 꺾어 놓기를 기대해 봅니다.

<질문> 여름밤 잔잔한 재즈 음악 감상하고 집에 가시면 열대야도 거뜬하게 넘기실 것 같은데요. 또 다른 공연 어떤 게 있죠?

<답변>

네, 이번에는 분위기가 상당히 다른 음악입니다.

혹시 잔잔한 음악 들으시느라 볼륨을 올려 놓으신 분들, 소리를 줄여주시기 바랍니다.

헤비메탈 음악의 대명사로 불리는 반세기 역사의 그룹, 메탈리캅니다.

메탈리카 '엔터 샌드맨' 도입부 심장을 뒤흔드는 폭발적인 사운드.

81년 결성 후 9000만장의 음반을 팔아치운 헤비메탈의 대표 주자, 메탈리캅니다.

메탈리카 음악 중 관중과 호응 부분 열광하는 관중들은 바로 98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모였던 3만 5천여명의 우리나라 팬들입니다.

당시 팬들의 열광에 감동해 꼭 다시 오겠다고 했던 메탈리카가 8년만에 약속을 지켰습니다.

메탈리카 음악 팬들의 호응도 여전한데요.

공연계 전반이 불황이지만 메탈리카의 공연, 벌써 2만여장의 티켓이 팔렸습니다.

30억원이 투입된 빅 스타의 대형 공연, 닷새 뒤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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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살롱]무더위 날리는 재즈·헤비메탈!
    • 입력 2006-08-10 08:4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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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말을 앞두고, 벌써부터 계획 세우시려는 분들 많으시죠? 광복절까지 징검다리 연휴가 있어 피서 행렬이 계속될 전망인데요 네, 이번 연휴 기 간 중에는 특히 자주 보기 힘든 스타들의 공연이 많다고 합니다. 문화팀 이철호 기자와 이 소식 알아봅니다. 이 기자~ 하나같이 다 유명한 사람들 이네요~ <리포트> 네, 이름을 들으면, 음악 한 소절을 들으면 '아~' 하는 감탄사가 나올 만한, 날이면 날마다 오는 음악인들이 아닌데요. 공교롭게 공연 일정이 이번 연휴에 몰렸습니다. 먼저 재즈 음악을 소개해 드릴텐데요. 특히 서정적인 멜로디로 우리나라 팬들이 많은 음악인들입니다. 로라 피지 'I LOVE YOU FOR ....' 광고에서 드라마에서 참 귀에 익은 노래죠. 이 노래의 주인공, 재즈 보컬리스트 로라 피집니다. 로라 피지 'LET THERE BE LOVE' 영화 미술관 옆 동물원에 삽입돼 더욱 사랑을 받았던 이 노래도 마찬가지죠. 재즈 하면 어렵다는 생각, 하지만 로라 피지의 음악 들으면 그런 생각 들지 않습니다. 척 맨지오니 'FEEL SO GOOD' 제목과 음악이 이만큼 일치할 수 있을까요. 트럼펫의 한 종류인 플루겔 혼을 통해 나오는 아름다운 멜로디, 척 맨지오닙니다. 재즈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건 올해부터 서울 한복판에서 열리는 '서머 재즈 새니태리엄'이라는 재즈 축제 때문인데요. <인터뷰>윤희만 (기획사 총감독): "휴가철임에도 도심에 남은 시민들을 위해 음악으로 휴가를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로..." 이들이 들려주는 재즈 선율이 이번 주말 체감더위를 한풀 꺾어 놓기를 기대해 봅니다. <질문> 여름밤 잔잔한 재즈 음악 감상하고 집에 가시면 열대야도 거뜬하게 넘기실 것 같은데요. 또 다른 공연 어떤 게 있죠? <답변> 네, 이번에는 분위기가 상당히 다른 음악입니다. 혹시 잔잔한 음악 들으시느라 볼륨을 올려 놓으신 분들, 소리를 줄여주시기 바랍니다. 헤비메탈 음악의 대명사로 불리는 반세기 역사의 그룹, 메탈리캅니다. 메탈리카 '엔터 샌드맨' 도입부 심장을 뒤흔드는 폭발적인 사운드. 81년 결성 후 9000만장의 음반을 팔아치운 헤비메탈의 대표 주자, 메탈리캅니다. 메탈리카 음악 중 관중과 호응 부분 열광하는 관중들은 바로 98년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모였던 3만 5천여명의 우리나라 팬들입니다. 당시 팬들의 열광에 감동해 꼭 다시 오겠다고 했던 메탈리카가 8년만에 약속을 지켰습니다. 메탈리카 음악 팬들의 호응도 여전한데요. 공연계 전반이 불황이지만 메탈리카의 공연, 벌써 2만여장의 티켓이 팔렸습니다. 30억원이 투입된 빅 스타의 대형 공연, 닷새 뒤면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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