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영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항공기를 폭파하려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오는 16일을 디데이로 잡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런던에서 김종명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테러 용의자의 집에서 미국행 유나이티드 항공 비행기표가 발견됐습니다.
날짜는 오는 16일, 용의자들이 D데이로 잡았던 날이라고 경찰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알카에다 조직의 특징인 이른바 '순교비디오'도 발견됐다고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알 카에다 연계설을 공식 주장했고, 영국 정부도 잠재적 위협을 강조하며 '긴장'유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녹취>존 리드(영국 내무장관): "최고의 경계태세와 항공분야의 필요한 규제조치가 유지될 것입니다."
보안이 더욱 강화된 공항에선 영-미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취소, 지연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토니 더글러스(히드로 공항 책임자): "면세향수나 치약, 헤어젤, 기타 위생용품 등도 기내로 반입할 수 없습니다."
제한 범위,적용 노선 등 혼선이 계속되자 유럽연합은 다음주 공통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편으론 영국내 무슬림지도자들이 영국 정부의 잘못된 중동정책이 국민을 위험에 빠뜨렸다며 정책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영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항공기를 폭파하려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오는 16일을 디데이로 잡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런던에서 김종명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테러 용의자의 집에서 미국행 유나이티드 항공 비행기표가 발견됐습니다.
날짜는 오는 16일, 용의자들이 D데이로 잡았던 날이라고 경찰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알카에다 조직의 특징인 이른바 '순교비디오'도 발견됐다고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알 카에다 연계설을 공식 주장했고, 영국 정부도 잠재적 위협을 강조하며 '긴장'유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녹취>존 리드(영국 내무장관): "최고의 경계태세와 항공분야의 필요한 규제조치가 유지될 것입니다."
보안이 더욱 강화된 공항에선 영-미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취소, 지연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토니 더글러스(히드로 공항 책임자): "면세향수나 치약, 헤어젤, 기타 위생용품 등도 기내로 반입할 수 없습니다."
제한 범위,적용 노선 등 혼선이 계속되자 유럽연합은 다음주 공통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편으론 영국내 무슬림지도자들이 영국 정부의 잘못된 중동정책이 국민을 위험에 빠뜨렸다며 정책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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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테러 음모 D-데이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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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8-12 21:08:10
<앵커 멘트>
영국에서 미국으로 가는 항공기를 폭파하려다 체포된 용의자들은 오는 16일을 디데이로 잡았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런던에서 김종명특파원이 전해왔습니다.
<리포트>
테러 용의자의 집에서 미국행 유나이티드 항공 비행기표가 발견됐습니다.
날짜는 오는 16일, 용의자들이 D데이로 잡았던 날이라고 경찰 소식통은 말했습니다.
알카에다 조직의 특징인 이른바 '순교비디오'도 발견됐다고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외무부는 알 카에다 연계설을 공식 주장했고, 영국 정부도 잠재적 위협을 강조하며 '긴장'유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녹취>존 리드(영국 내무장관): "최고의 경계태세와 항공분야의 필요한 규제조치가 유지될 것입니다."
보안이 더욱 강화된 공항에선 영-미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취소, 지연 등 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녹취>토니 더글러스(히드로 공항 책임자): "면세향수나 치약, 헤어젤, 기타 위생용품 등도 기내로 반입할 수 없습니다."
제한 범위,적용 노선 등 혼선이 계속되자 유럽연합은 다음주 공통기준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한편으론 영국내 무슬림지도자들이 영국 정부의 잘못된 중동정책이 국민을 위험에 빠뜨렸다며 정책 전환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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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명 기자 kimj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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