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서울 꺾고 FA컵 4강 진출

입력 2006.08.12 (21:37) 수정 2006.08.12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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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FA컵 축구대회 8강전에서 수원이 승부차기까지가는 접전끝에 서울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성윤기자!!! 두 팀 근래에 보기드문 명승부를 보여줬죠?

<리포트>

수도권 라이벌 대결답게 수원과 서울은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수원은 이관우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선보였고,서울 이기형은 위협적인 발리슛으로 맞섰습니다.

선제골은 후반 10분 이관우의 발끝에서 터졌습니다.

이관우의 코너킥을 실바가 골로 연결하며 수원이 1대 0으로 앞서갔습니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히칼도가 날카로운 패스로 수원 수비진을 무너뜨리자, 박주영이 감각적인 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상승세를 탄 서울은 김은중의 패스를 받은 두두가 역전골을 뽑아냈습니다.

패색이 짙던 수원은 경기 종료 5분전, 마토가 멋진 프리킥으로 상대 골문을 가르며, 또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결국 두 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갔고,승부차기에서 수원이 6대 5로 승리하며 FA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

베어벡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서울 경기를 관전하며 대표팀 선수들의 몸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인천은 호남대학을 2대 1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합류했습니다.

이밖에 전남과 경남도 FA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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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삼성, 서울 꺾고 FA컵 4강 진출
    • 입력 2006-08-12 21:23:51
    • 수정2006-08-12 23: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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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FA컵 축구대회 8강전에서 수원이 승부차기까지가는 접전끝에 서울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성윤기자!!! 두 팀 근래에 보기드문 명승부를 보여줬죠? <리포트> 수도권 라이벌 대결답게 수원과 서울은 초반부터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수원은 이관우가 날카로운 프리킥을 선보였고,서울 이기형은 위협적인 발리슛으로 맞섰습니다. 선제골은 후반 10분 이관우의 발끝에서 터졌습니다. 이관우의 코너킥을 실바가 골로 연결하며 수원이 1대 0으로 앞서갔습니다. 반격에 나선 서울은 히칼도가 날카로운 패스로 수원 수비진을 무너뜨리자, 박주영이 감각적인 슛으로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상승세를 탄 서울은 김은중의 패스를 받은 두두가 역전골을 뽑아냈습니다. 패색이 짙던 수원은 경기 종료 5분전, 마토가 멋진 프리킥으로 상대 골문을 가르며, 또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습니다. 결국 두 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갔고,승부차기에서 수원이 6대 5로 승리하며 FA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 베어벡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서울 경기를 관전하며 대표팀 선수들의 몸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인천은 호남대학을 2대 1로 물리치고 준결승에 합류했습니다. 이밖에 전남과 경남도 FA컵 4강에 진출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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