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절반이 ‘고혈압’ 비상
입력 2006.08.14 (22:12)
수정 2006.08.1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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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이상이 고혈압 위험에 노출돼 있는것으로 한 대학병원 조사결과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고혈압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입니다.
평소 아픈곳도 없고 건강했던 터라 고혈압 진단은 뜻밖이었습니다.
<인터뷰>양상임(서울시 당산동) : "밥 잘 먹고, 잘 자고, 일도 잘 하고 그러니까 건강하다고 생각했죠. 그랬는데..."
한 대학병원의 조사 결과, 성인의 23%는 고혈압을 앓고 있었고, 32%는 고혈압 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고혈압 환자의 11%만이 제대로 치료를 받아 정상혈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수축기 혈압이 120에서 139, 이완기 혈압이 80에서 89 사이면 고혈압 위험군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혈관이 손상되면서 뇌졸중이나 심장병, 신부전증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혈압이 주 원인인 뇌졸중과 심장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가운데 2,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인터뷰>김선미(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짜게 먹지 않고, 체중을 줄이고, 술담배 줄이는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겠지만, 빨리 약물치료를 해서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고혈압, 방치하는 경우 치명적인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 입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이상이 고혈압 위험에 노출돼 있는것으로 한 대학병원 조사결과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고혈압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입니다.
평소 아픈곳도 없고 건강했던 터라 고혈압 진단은 뜻밖이었습니다.
<인터뷰>양상임(서울시 당산동) : "밥 잘 먹고, 잘 자고, 일도 잘 하고 그러니까 건강하다고 생각했죠. 그랬는데..."
한 대학병원의 조사 결과, 성인의 23%는 고혈압을 앓고 있었고, 32%는 고혈압 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고혈압 환자의 11%만이 제대로 치료를 받아 정상혈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수축기 혈압이 120에서 139, 이완기 혈압이 80에서 89 사이면 고혈압 위험군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혈관이 손상되면서 뇌졸중이나 심장병, 신부전증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혈압이 주 원인인 뇌졸중과 심장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가운데 2,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인터뷰>김선미(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짜게 먹지 않고, 체중을 줄이고, 술담배 줄이는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겠지만, 빨리 약물치료를 해서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고혈압, 방치하는 경우 치명적인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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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 절반이 ‘고혈압’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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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8-14 21:37:36
- 수정2006-08-14 22:16:35
<앵커 멘트>
우리나라 성인의 절반이상이 고혈압 위험에 노출돼 있는것으로 한 대학병원 조사결과 나타났습니다.
이충헌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고혈압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입니다.
평소 아픈곳도 없고 건강했던 터라 고혈압 진단은 뜻밖이었습니다.
<인터뷰>양상임(서울시 당산동) : "밥 잘 먹고, 잘 자고, 일도 잘 하고 그러니까 건강하다고 생각했죠. 그랬는데..."
한 대학병원의 조사 결과, 성인의 23%는 고혈압을 앓고 있었고, 32%는 고혈압 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고혈압 환자의 11%만이 제대로 치료를 받아 정상혈압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수축기 혈압이 140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수축기 혈압이 120에서 139, 이완기 혈압이 80에서 89 사이면 고혈압 위험군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증상이 없지만, 장기간 지속되면 혈관이 손상되면서 뇌졸중이나 심장병, 신부전증 등 치명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혈압이 주 원인인 뇌졸중과 심장병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가운데 2, 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은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인터뷰>김선미(고대구로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짜게 먹지 않고, 체중을 줄이고, 술담배 줄이는 생활습관 개선도 중요하겠지만, 빨리 약물치료를 해서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평소 특별한 증상이 없어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고혈압, 방치하는 경우 치명적인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충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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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헌 기자 chleem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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