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에 야스쿠니 참배…온 국민 규탄
입력 2006.08.15 (22:16)
수정 2006.08.1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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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전국에서는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를 규탄하는 분노의 목소리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이호을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주한 일본대사관 앞은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규탄하는 시민 사회단체 회원들로 메워졌습니다.
시민들은 고이즈미 총리가 광복절 아침에 태평양 전쟁의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전격 참배한 데 대해 분노를 터트렸습니다.
<녹취>박인주(서울흥사단 대표) : "한국인과 동아시아인들의 마음은 침통함을 넘어서고 있다."
이들은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 참배가 일본의 과거 침략역사를 부정하고 다시 군국주의와 우경화로 치닫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한상렬(통일연대 상임 대표) : "광복절에 신사참배를 했다는 것은 우리 민족과 중국 등 동북아 평화에 대한 정면 도전장을 낸 것이다."
포항 앞바다에서는 광복절 햇수와 같은 어선 61척이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 참배를 규탄하는 해상 시위를 펼쳤습니다.
<인터뷰>하두화(포항 대보 선주협회장) : "광복된 지 61년이나 됐는데도 아직도 깨우치지 못하고 전범자를 모은 야스쿠니에 참배를 하고, 이제 정신을 차려야 하지 않겠나."
태평양 전쟁 패배로 일본의 군국주의 야망이 좌절된 지 61년, 주변국을 아랑곳하지 않는 일본의 우경화를 규탄하는 목소리는 방방곡곡에서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오늘 전국에서는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를 규탄하는 분노의 목소리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이호을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주한 일본대사관 앞은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규탄하는 시민 사회단체 회원들로 메워졌습니다.
시민들은 고이즈미 총리가 광복절 아침에 태평양 전쟁의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전격 참배한 데 대해 분노를 터트렸습니다.
<녹취>박인주(서울흥사단 대표) : "한국인과 동아시아인들의 마음은 침통함을 넘어서고 있다."
이들은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 참배가 일본의 과거 침략역사를 부정하고 다시 군국주의와 우경화로 치닫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한상렬(통일연대 상임 대표) : "광복절에 신사참배를 했다는 것은 우리 민족과 중국 등 동북아 평화에 대한 정면 도전장을 낸 것이다."
포항 앞바다에서는 광복절 햇수와 같은 어선 61척이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 참배를 규탄하는 해상 시위를 펼쳤습니다.
<인터뷰>하두화(포항 대보 선주협회장) : "광복된 지 61년이나 됐는데도 아직도 깨우치지 못하고 전범자를 모은 야스쿠니에 참배를 하고, 이제 정신을 차려야 하지 않겠나."
태평양 전쟁 패배로 일본의 군국주의 야망이 좌절된 지 61년, 주변국을 아랑곳하지 않는 일본의 우경화를 규탄하는 목소리는 방방곡곡에서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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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복절에 야스쿠니 참배…온 국민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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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8-15 21:05:20
- 수정2006-08-15 23:01:27
![](/newsimage2/200608/20060815/1204245.jpg)
<앵커 멘트>
오늘 전국에서는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참배를 규탄하는 분노의 목소리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이호을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주한 일본대사관 앞은 고이즈미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규탄하는 시민 사회단체 회원들로 메워졌습니다.
시민들은 고이즈미 총리가 광복절 아침에 태평양 전쟁의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전격 참배한 데 대해 분노를 터트렸습니다.
<녹취>박인주(서울흥사단 대표) : "한국인과 동아시아인들의 마음은 침통함을 넘어서고 있다."
이들은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 참배가 일본의 과거 침략역사를 부정하고 다시 군국주의와 우경화로 치닫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한상렬(통일연대 상임 대표) : "광복절에 신사참배를 했다는 것은 우리 민족과 중국 등 동북아 평화에 대한 정면 도전장을 낸 것이다."
포항 앞바다에서는 광복절 햇수와 같은 어선 61척이 고이즈미 총리의 신사 참배를 규탄하는 해상 시위를 펼쳤습니다.
<인터뷰>하두화(포항 대보 선주협회장) : "광복된 지 61년이나 됐는데도 아직도 깨우치지 못하고 전범자를 모은 야스쿠니에 참배를 하고, 이제 정신을 차려야 하지 않겠나."
태평양 전쟁 패배로 일본의 군국주의 야망이 좌절된 지 61년, 주변국을 아랑곳하지 않는 일본의 우경화를 규탄하는 목소리는 방방곡곡에서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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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을 기자 he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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