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이즈미, 신사참배로 현명한 지도자 못 돼”

입력 2006.08.16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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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강행함으로써 현명한 지도자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렸다고 호주 신문이 논평했습니다.

호주 일간 에이지는 고이즈미 총리가 한국과 중국 등 주변 국가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신사 참배를 강행함으로써 후임자는 한국과 중국의 분노를 달래고 국제 문제에서 일본의 역할을 국제사회에 다시 납득 시키는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되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신문은 전쟁에 참가했다 죽은 사람들을 추모하고 전범으로 처형된 사람들을 떠받드는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의 최악을 상징하는 장소가 돼가고 있다면서 종전 61주년을 맞은 15일에 이루어진 그의 6번째 참배는 그런 이미지를 더욱 굳게 해주었을 뿐이라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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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이즈미, 신사참배로 현명한 지도자 못 돼”
    • 입력 2006-08-16 08:55:46
    국제
고이즈미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강행함으로써 현명한 지도자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날려버렸다고 호주 신문이 논평했습니다. 호주 일간 에이지는 고이즈미 총리가 한국과 중국 등 주변 국가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신사 참배를 강행함으로써 후임자는 한국과 중국의 분노를 달래고 국제 문제에서 일본의 역할을 국제사회에 다시 납득 시키는 일을 하지 않으면 안되게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신문은 전쟁에 참가했다 죽은 사람들을 추모하고 전범으로 처형된 사람들을 떠받드는 야스쿠니 신사는 일본의 최악을 상징하는 장소가 돼가고 있다면서 종전 61주년을 맞은 15일에 이루어진 그의 6번째 참배는 그런 이미지를 더욱 굳게 해주었을 뿐이라고 논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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