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했지만…’ 많은 아쉬움 발견

입력 2006.08.16 (22:09) 수정 2006.08.16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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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집된지 열흘만에 A매치에 나선 베어벡호는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타이완이 피파 랭킹 144위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경기 내용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뷰>

베어벡호는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지만 경기 내용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군데군데 파이고 마치 풀밭과 같은 잔디 상태와 무더위, 짧은 훈련 기간 등 여건은 분명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베스트 11 대부분이 독일 월드컵에 출전했고, 상대가 피파 랭킹 144위에 불과한 약체였다는 점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긴 경기였습니다.

90분 내내 경기를 지배했지만 조직적인 패스 게임과 깔끔한 작품을 보여주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수비에서도 위험한 실수가 나오는 등 조직력도 불안했습니다.

선발로 출전시킨 3명의 미드필더가 모두 수비지향적이어서, 경기 초반 공격의 활로를 열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운 점입니다.

후반 투입된 김두현의 골은 이런 아쉬움을 더해주는 장면입니다.

<인터뷰> 김남일 (축구대표팀 주장) : "

첫 경기에서는 뚜렷한 색깔을 보여주지 못한 베어벡호가, 다음달 2일 이란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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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리했지만…’ 많은 아쉬움 발견
    • 입력 2006-08-16 21:49:23
    • 수정2006-08-16 23: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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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소집된지 열흘만에 A매치에 나선 베어벡호는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며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타이완이 피파 랭킹 144위라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경기 내용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뷰> 베어벡호는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지만 경기 내용은 그리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군데군데 파이고 마치 풀밭과 같은 잔디 상태와 무더위, 짧은 훈련 기간 등 여건은 분명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베스트 11 대부분이 독일 월드컵에 출전했고, 상대가 피파 랭킹 144위에 불과한 약체였다는 점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긴 경기였습니다. 90분 내내 경기를 지배했지만 조직적인 패스 게임과 깔끔한 작품을 보여주는데는 실패했습니다. 수비에서도 위험한 실수가 나오는 등 조직력도 불안했습니다. 선발로 출전시킨 3명의 미드필더가 모두 수비지향적이어서, 경기 초반 공격의 활로를 열지 못했다는 점은 아쉬운 점입니다. 후반 투입된 김두현의 골은 이런 아쉬움을 더해주는 장면입니다. <인터뷰> 김남일 (축구대표팀 주장) : " 첫 경기에서는 뚜렷한 색깔을 보여주지 못한 베어벡호가, 다음달 2일 이란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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