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승 도전 송진우 ‘지독한 아홉수’

입력 2006.08.16 (22:09) 수정 2006.08.16 (2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개인 통산 200승에 도전하는 송진우의 대기록 작성이 좀처럼 쉽지 않아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 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오늘도 200승 달성에 실패했다구요?

<리포트>

네, 지독한 아홉수가 대기록을 향해 갈길 바쁜 송진우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199승을 거둔 이후 벌써 세번째 등판이자 17일째인데요, SK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부터 박경완과 이진영에 적시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고, 2회 정근우에 2루타를 맞으며 또 한점을 내줬습니다.

5와 3분의 1이닝동안 9피안타 3실점. 3대 2로 뒤진 6회 교체돼 승수 쌓기에 실패했습니다.

오는 22일 현대전에 등판 예정인데 200승 축포는 홈 경기로 미뤄야할 것 같습니다.

경기에서는 뒤늦게 타선이 터지면서 한화가 4대 3으로 역전에 성공해 5연패 탈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선두 삼성이 최근 3연승인 기아의 상승세를 잠재웠습니다.

김한수의 2타점 활약에 권오준 오승환 철벽 불펜진이 가동되면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잠실에서는 롯데가 2달만에 선발 등판한 LG 최원호를 상대로 타선의 집중력을 보이며 3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호세의 시즌 18호 솔로 홈런과 박현승의 2타점 적시타 등 14안타를 몰아치며 LG에 9대 4로 앞서있습니다.

두산은 현대에 9대 3 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200승 도전 송진우 ‘지독한 아홉수’
    • 입력 2006-08-16 21:51:28
    • 수정2006-08-16 22:12:57
    뉴스 9
<앵커 멘트> 삼성 파브 프로야구에서 개인 통산 200승에 도전하는 송진우의 대기록 작성이 좀처럼 쉽지 않아보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정화 기자, (네, 이정화입니다.) 오늘도 200승 달성에 실패했다구요? <리포트> 네, 지독한 아홉수가 대기록을 향해 갈길 바쁜 송진우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199승을 거둔 이후 벌써 세번째 등판이자 17일째인데요, SK와의 원정경기에서 1회부터 박경완과 이진영에 적시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고, 2회 정근우에 2루타를 맞으며 또 한점을 내줬습니다. 5와 3분의 1이닝동안 9피안타 3실점. 3대 2로 뒤진 6회 교체돼 승수 쌓기에 실패했습니다. 오는 22일 현대전에 등판 예정인데 200승 축포는 홈 경기로 미뤄야할 것 같습니다. 경기에서는 뒤늦게 타선이 터지면서 한화가 4대 3으로 역전에 성공해 5연패 탈출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선두 삼성이 최근 3연승인 기아의 상승세를 잠재웠습니다. 김한수의 2타점 활약에 권오준 오승환 철벽 불펜진이 가동되면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잠실에서는 롯데가 2달만에 선발 등판한 LG 최원호를 상대로 타선의 집중력을 보이며 3연승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호세의 시즌 18호 솔로 홈런과 박현승의 2타점 적시타 등 14안타를 몰아치며 LG에 9대 4로 앞서있습니다. 두산은 현대에 9대 3 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 뉴스 이정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