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침묵, 빛바랜 허슬플레이 눈길

입력 2006.08.16 (22:09) 수정 2006.08.16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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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미우리 이승엽의 홈런포가 5경기째 침묵했습니다.

이승엽은 안타 1개를 추가하며, 타격감을 조율하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엽의 홈런포가 오늘도 침묵했습니다.

벌써 5경기째입니다.

이승엽은 야쿠르트의 선발 이시이의 집중 견제 속에 첫 타석을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두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진루한 뒤 기습적인 도루에 이어 2대2 동점을 만드는 귀중한 득점을 올렸습니다.

3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점차 타격감을 끌어올렸으나, 기대했던 홈런포는 마지막까지 터지지 않았습니다.

이승엽은 3회 초 몸을 날리는 허슬 플레이로 인상적인 수비도 펼쳤지만, 팀의 5대2로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미국 탬파베이의 서재응은 잘 던지고도 4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서재응은 7이닝 동안 시속 148km의 빠른 볼과 날카로운 제구력으로 토론토의 타선을 2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서재응은 2대2 동점인 8회에 교체돼,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서재응은 오는 21일 클리블랜드의 추신수와 한국인 투타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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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침묵, 빛바랜 허슬플레이 눈길
    • 입력 2006-08-16 21:52:47
    • 수정2006-08-16 23: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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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요미우리 이승엽의 홈런포가 5경기째 침묵했습니다. 이승엽은 안타 1개를 추가하며, 타격감을 조율하는데 만족해야 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승엽의 홈런포가 오늘도 침묵했습니다. 벌써 5경기째입니다. 이승엽은 야쿠르트의 선발 이시이의 집중 견제 속에 첫 타석을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두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진루한 뒤 기습적인 도루에 이어 2대2 동점을 만드는 귀중한 득점을 올렸습니다. 3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치며 점차 타격감을 끌어올렸으나, 기대했던 홈런포는 마지막까지 터지지 않았습니다. 이승엽은 3회 초 몸을 날리는 허슬 플레이로 인상적인 수비도 펼쳤지만, 팀의 5대2로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미국 탬파베이의 서재응은 잘 던지고도 4승 달성에 실패했습니다. 서재응은 7이닝 동안 시속 148km의 빠른 볼과 날카로운 제구력으로 토론토의 타선을 2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호투에도 불구하고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한 서재응은 2대2 동점인 8회에 교체돼,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습니다. 서재응은 오는 21일 클리블랜드의 추신수와 한국인 투타 맞대결을 펼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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