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잉글랜드, ‘사령탑 데뷔전’ 승리

입력 2006.08.17 (22:14) 수정 2006.08.17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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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월드컵 이후 사령탑을 바꾼 독일과 잉글랜드가 각각 스웨덴과 그리스를 크게 이기고 산뜻하게 새 출발을 했습니다.

박현철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감독은 바뀌어도 천적관계는 변한 게 없었습니다.

클린스만 후임으로 뢰브가 지휘봉을 잡은 독일.

독일월드컵 16강전의 패배를 설욕하려는 스웨덴의 도전은 전차군단앞에 무기력했습니다.

독일은 슈나이더의 선제골과 클로제의 연속 추가골이 터져 스웨덴에 3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독일은 스웨덴과 역대 전적에서 9승4무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지켰습니다.

맥클라렌 감독이 사령탑에 오른 잉글랜드도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상대는 유로2004 챔피언 그리스.

존 테리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잉글랜드는 이후 람파드의 추가골, 크라우치의 2골 등 전반에만 네 골을 몰아쳐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삼바군단' 브라질은 노르웨이전 1승의 갈증을 푸는데 실패했습니다.

먼저 한 골을 내준 브라질은 후반전, 카르발류의 동점골이 나왔지만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둥가 감독 : "전반전에 고전했지만 후반전에 훨씬 나아졌습니다. 좋은 승부였습니다."

브라질은 노르웨이와 역대 전적에서 2무2패의 열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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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잉글랜드, ‘사령탑 데뷔전’ 승리
    • 입력 2006-08-17 21:54:17
    • 수정2006-08-17 22:3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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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월드컵 이후 사령탑을 바꾼 독일과 잉글랜드가 각각 스웨덴과 그리스를 크게 이기고 산뜻하게 새 출발을 했습니다. 박현철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감독은 바뀌어도 천적관계는 변한 게 없었습니다. 클린스만 후임으로 뢰브가 지휘봉을 잡은 독일. 독일월드컵 16강전의 패배를 설욕하려는 스웨덴의 도전은 전차군단앞에 무기력했습니다. 독일은 슈나이더의 선제골과 클로제의 연속 추가골이 터져 스웨덴에 3대 0, 승리를 거뒀습니다. 독일은 스웨덴과 역대 전적에서 9승4무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지켰습니다. 맥클라렌 감독이 사령탑에 오른 잉글랜드도 힘차게 출발했습니다. 상대는 유로2004 챔피언 그리스. 존 테리의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잉글랜드는 이후 람파드의 추가골, 크라우치의 2골 등 전반에만 네 골을 몰아쳐 4대 0으로 이겼습니다. '삼바군단' 브라질은 노르웨이전 1승의 갈증을 푸는데 실패했습니다. 먼저 한 골을 내준 브라질은 후반전, 카르발류의 동점골이 나왔지만 끝내 전세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인터뷰> 둥가 감독 : "전반전에 고전했지만 후반전에 훨씬 나아졌습니다. 좋은 승부였습니다." 브라질은 노르웨이와 역대 전적에서 2무2패의 열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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