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무비] ‘사랑하니까 괜찮아’ · ‘신데렐라’

<앵커 멘트>

이주의 개봉영화 소개합니다. 총 5편이죠?

이민우 기자의 보도합니다.

<리포트>

'사랑하니까 괜찮아'

여자 화장실이 만원이라며 남자 화장실을 찾은 당찬 여고생.

순식간에 마음을 뺏긴 남학생의 구애는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여고생은 아무런 말도 없이 떠나가 버리고, 2년 뒤, 갑작스레 다시 남학생을 찾아옵니다.

자신이 곧 죽을 거라며, 자신과 연애를 하지 않겠느냐고 제안합니다.

'신데렐라'

엄마가 성형외과 의사인 여고생.

엄마에게 성형 수술을 받은 친구들이 기이한 환상에 시달리다 처참하게 죽어갑니다.

공포에 몸서리치는 여고생, 그러다 지하 창고에서 누군지 모를 어린아이의 끔찍한 사진을 발견합니다.

엄마가 숨긴 비밀은 무엇이었을까?

'마이애미 바이스'

내부 정보 유출로 실패로 돌아간 마약 수사.

비밀 경찰 두 명이 마약 운반책으로 위장해 조직에 잠입합니다.

사건의 배후가 단순 마약상이 아니라, 국제적인 거대 조직임을 알게 된 두 사람.

마침내 대규모 마약 운반 임무를 맡으며 일망 타진의 기회를 잡게 되지만, 중간 보스의 의심을 사며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듭니다.

'빅 리버'

미국 아리조나주의 광활한 사막.

목적없는 여행을 계속하는 일본인이 사라진 아내를 찾기 위해 미국에 온 파키스탄인과 만납니다.

차가 고장나 사막을 걸어가던 두 사람은 우연히 위험에 빠진 미국인 여성 사라를 구해주게 됩니다.

사라는 알코올중독 아버지와 트레일러촌에서 살고 있는 여인.

마음 편히 머물 곳을 찾지 못하고 있는 세 사람의 사이에 묘한 우정이 생겨납니다.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

일명 그레이트걸로 통하는 수퍼 우먼.

정의를 위해 싸우다 보니 변변한 연애 한 번 못했습니다.

어느날 나타난 멋진 남자와 뜨거운 연인 사이가 됐지만, 사랑이 시들해지면서 남자는 직장 동료에게 눈을 돌립니다.

이제 분노와 질투심에 사로잡힌 수퍼 우먼의 무시무시한 복수가 시작됩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