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거 3인, 드디어 출격이다!

입력 2006.08.18 (22:12) 수정 2006.08.18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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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프로축구의 중심축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드디어 내일 개막됩니다.

박지성과 이영표, 설기현 등 태극전사 삼총사도 꿈의 그라운드를 휘저을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꿈의 리그, 프리미어리그가 내일 9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솁첸코와 발라크까지 합류해 말 그대로 별들의 전쟁이 된 상황에서 우리 프리미어리거 3인방도 치열한 경쟁의 무대에 뛰어들 태세입니다.

유럽 진출 6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레딩의 설기현이 가장 먼저 내일 미들즈브러와 개막전을 치릅니다.

개인적으로는 해외진출 이후 6년 만에 이룬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고, 레딩의 창단 첫 빅리그 경기라는 의미까지 더해져 각오가 남다릅니다.

이적 후 5골, 도움 3개를 기록하며 내년 시즌 레딩의 빅리그 잔류를 책임져 줄 핵심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설기현은 리그 초반부터 승부수를 띄울 태셉니다.

<인터뷰> 설기현 (레딩) : "생존을 위해 초반 분위기가 중요하다"

올 시즌 맨체스터 Utd. 우승 견인 자신

박지성은 풀럼을 상대로 개막전을 치릅니다.

비록 자책골로 판명되긴 했지만 지난 2월, 골네트를 직접 흔들기도 했고, 2개의 도움과 페널티킥을 유도해냈던 좋은 기억이 많은 풀럼과 만나게 됐습니다.

박지성은 치열한 주전 경쟁과 2년차 징크스를 걱정하는 팬들에게, 올 시즌 맨체스터 우승의 견인차가 되겠다는 당찬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맨체스터 Utd.) : "팀 목표는 우승 경기장에서 보여준다."

이영표, 이제는 오른쪽!

이영표는 볼턴과 첫 경기를 치릅니다.

올 시즌 오른쪽 윙백으로 자리를 옮겨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라는 마틴 욜 감독의 특명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인터뷰> 마틴 욜 (토트넘 훗스퍼 감독) : "지난 시즌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만큼 이영표가 올 시즌 오른쪽 윙백도 잘 해주리라 믿습니다."

박지성과 이영표, 설기현, 태극전사 3인방의 새로운 도전과 함께 프리미어리그가 킥오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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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리미어리거 3인, 드디어 출격이다!
    • 입력 2006-08-18 21:47:54
    • 수정2006-08-18 22: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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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프로축구의 중심축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가 드디어 내일 개막됩니다. 박지성과 이영표, 설기현 등 태극전사 삼총사도 꿈의 그라운드를 휘저을 만반의 준비를 마쳤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꿈의 리그, 프리미어리그가 내일 9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솁첸코와 발라크까지 합류해 말 그대로 별들의 전쟁이 된 상황에서 우리 프리미어리거 3인방도 치열한 경쟁의 무대에 뛰어들 태세입니다. 유럽 진출 6년 만에 프리미어리그 데뷔전 레딩의 설기현이 가장 먼저 내일 미들즈브러와 개막전을 치릅니다. 개인적으로는 해외진출 이후 6년 만에 이룬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이고, 레딩의 창단 첫 빅리그 경기라는 의미까지 더해져 각오가 남다릅니다. 이적 후 5골, 도움 3개를 기록하며 내년 시즌 레딩의 빅리그 잔류를 책임져 줄 핵심선수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설기현은 리그 초반부터 승부수를 띄울 태셉니다. <인터뷰> 설기현 (레딩) : "생존을 위해 초반 분위기가 중요하다" 올 시즌 맨체스터 Utd. 우승 견인 자신 박지성은 풀럼을 상대로 개막전을 치릅니다. 비록 자책골로 판명되긴 했지만 지난 2월, 골네트를 직접 흔들기도 했고, 2개의 도움과 페널티킥을 유도해냈던 좋은 기억이 많은 풀럼과 만나게 됐습니다. 박지성은 치열한 주전 경쟁과 2년차 징크스를 걱정하는 팬들에게, 올 시즌 맨체스터 우승의 견인차가 되겠다는 당찬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인터뷰> 박지성 (맨체스터 Utd.) : "팀 목표는 우승 경기장에서 보여준다." 이영표, 이제는 오른쪽! 이영표는 볼턴과 첫 경기를 치릅니다. 올 시즌 오른쪽 윙백으로 자리를 옮겨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라는 마틴 욜 감독의 특명이 떨어진 상태입니다. <인터뷰> 마틴 욜 (토트넘 훗스퍼 감독) : "지난 시즌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만큼 이영표가 올 시즌 오른쪽 윙백도 잘 해주리라 믿습니다." 박지성과 이영표, 설기현, 태극전사 3인방의 새로운 도전과 함께 프리미어리그가 킥오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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