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경고로 노지원씨 CEO, 거액 스톡옵션 포기

입력 2006.08.20 (07:11) 수정 2006.08.2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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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오락게임인 `바다이야기'와의 연루설에 휘말린 노무현 대통령의 친조카 노지원씨가 당초 우전시스텍 입사 당시 CEO,즉 최고경영자 자리와 함께 거액의 스톡옵션을 제의받았지만 노대통령과 청와대의 경고로 이를 모두 포기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노씨가 2003년에 IT업체인 우전시스텍으로부터 이 같은 제안을 받았지만, 내용을 보고받은 대통령이 노씨를 불러 호통을 쳤고, 민정수석실에서도 제안을 받아들이지 말도록 강력히 경고해 결국두 가지 모두 포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씨는 결국 직급을 낮춰 2003년 10월 우전시스텍에 관리이사로 입사했고, 지난 5월 `바다이야기' 유통업체인 지코프라임이 우전시스텍을 인수하면서 사의를 표명했고 지난달 6일자로 정식 퇴사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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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靑 경고로 노지원씨 CEO, 거액 스톡옵션 포기
    • 입력 2006-08-20 07:11:13
    • 수정2006-08-20 07:22:43
    정치
성인 오락게임인 `바다이야기'와의 연루설에 휘말린 노무현 대통령의 친조카 노지원씨가 당초 우전시스텍 입사 당시 CEO,즉 최고경영자 자리와 함께 거액의 스톡옵션을 제의받았지만 노대통령과 청와대의 경고로 이를 모두 포기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노씨가 2003년에 IT업체인 우전시스텍으로부터 이 같은 제안을 받았지만, 내용을 보고받은 대통령이 노씨를 불러 호통을 쳤고, 민정수석실에서도 제안을 받아들이지 말도록 강력히 경고해 결국두 가지 모두 포기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씨는 결국 직급을 낮춰 2003년 10월 우전시스텍에 관리이사로 입사했고, 지난 5월 `바다이야기' 유통업체인 지코프라임이 우전시스텍을 인수하면서 사의를 표명했고 지난달 6일자로 정식 퇴사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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