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금빛 역주 “아시아新 바꿨다”

입력 2006.08.20 (21:46) 수정 2006.08.2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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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수영의 기둥 박태환이 범태평양수영대회 자유형 40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규코스세계대회에서 우리나라선수가 우승을 차지한것은 박태환이 처음입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수영의 희망 박태환이 한국수영의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세계 랭킹 1위 클레트 켈러 등 정상급 선수들과 나란히 출전한 범태평양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박태환은 막판 무서운 스퍼트를 내면서 3분 45초 72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위인 중국의 장린과는 무려 1초35차.

50M 정규코스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박태환이 사상 처음입니다.

금메달과 함께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 신기록은 물론 일본 마츠다 다케시의 아시아 기록마저 1.56초 단축해 두배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200M 턴하고 나서 옆의 선수와 같이 가다보니까 자신감 생겨 스퍼트해서 기록도 나오고 금메달도 딴것같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박태환은 오는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메달전망도 밝혔습니다.

물을 잘 타는 남다른 장점과 깔끔한 영법을 자랑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박태환.

내일 주종목인 자유형 1500M에서 또 하나의 신화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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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태환, 금빛 역주 “아시아新 바꿨다”
    • 입력 2006-08-20 21:31:16
    • 수정2006-08-20 22: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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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국수영의 기둥 박태환이 범태평양수영대회 자유형 400M에서 아시아신기록을 수립하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정규코스세계대회에서 우리나라선수가 우승을 차지한것은 박태환이 처음입니다. 김봉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수영의 희망 박태환이 한국수영의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세계 랭킹 1위 클레트 켈러 등 정상급 선수들과 나란히 출전한 범태평양수영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 박태환은 막판 무서운 스퍼트를 내면서 3분 45초 72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2위인 중국의 장린과는 무려 1초35차. 50M 정규코스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박태환이 사상 처음입니다. 금메달과 함께 자신이 갖고 있던 한국 신기록은 물론 일본 마츠다 다케시의 아시아 기록마저 1.56초 단축해 두배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인터뷰> 박태환: "200M 턴하고 나서 옆의 선수와 같이 가다보니까 자신감 생겨 스퍼트해서 기록도 나오고 금메달도 딴것같습니다." 이번 우승으로 박태환은 오는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메달전망도 밝혔습니다. 물을 잘 타는 남다른 장점과 깔끔한 영법을 자랑하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박태환. 내일 주종목인 자유형 1500M에서 또 하나의 신화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김봉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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