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바다이야기는 권력형 도박게이트”

입력 2006.08.2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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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사행성 오락게임인 바다 이야기 관련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강재섭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 회의와 의원총회에서 바다이야기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주변수사에 머물며 시간끌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회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가야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형오 원내대표도 노대통령이 바다이야기 의혹을 실무 정책적 차원의 문제라고 밝힌 것은 무책임 하다면서 이번 의혹에 대해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문광위 소속인 정병국 의원은 지난해 6월 상품권 업체 선정 당시 청와대와 여권 중진이 문화부 실무 담당자에게 압력을 행사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한데 이어 노 대통령의 조카 지원씨가 이사로 있던 우전시스텍이 지난해 2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정통부 등으로부터 26억원을 출연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웅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본잠식업체 2곳을 포함한 상품권 최초 지정업체 7곳이 5개월간 무려 400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선정과정에서 정부에 몸을 담았던 여권의 한 인사가 관여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오후 권력형 도박게이트 진상조사특위 첫 회의를 열어 상품권 발행과정의 의혹 전반에 대한 조사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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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나라, “바다이야기는 권력형 도박게이트”
    • 입력 2006-08-21 11:37:32
    정치
한나라당은 사행성 오락게임인 바다 이야기 관련 의혹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하며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강재섭 대표는 오늘 최고위원 회의와 의원총회에서 바다이야기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주변수사에 머물며 시간끌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감사원 감사와 검찰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국회 국정조사와 특검으로 가야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김형오 원내대표도 노대통령이 바다이야기 의혹을 실무 정책적 차원의 문제라고 밝힌 것은 무책임 하다면서 이번 의혹에 대해 대통령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 문광위 소속인 정병국 의원은 지난해 6월 상품권 업체 선정 당시 청와대와 여권 중진이 문화부 실무 담당자에게 압력을 행사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주장한데 이어 노 대통령의 조카 지원씨가 이사로 있던 우전시스텍이 지난해 2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정통부 등으로부터 26억원을 출연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재웅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자본잠식업체 2곳을 포함한 상품권 최초 지정업체 7곳이 5개월간 무려 400억원의 수익을 올렸으며 선정과정에서 정부에 몸을 담았던 여권의 한 인사가 관여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오후 권력형 도박게이트 진상조사특위 첫 회의를 열어 상품권 발행과정의 의혹 전반에 대한 조사에 본격적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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