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듀오, ‘2기 베어벡호’ 투입 전망

입력 2006.08.21 (19:29) 수정 2006.08.25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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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제니트 한국 3인방
지난 21일 러시아 제니트 연습구장에서 한국 3인방이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진, 현영민,이호.


'황금날개' 김동진(24)과 '아드보카트호 황태자' 이호(22.이상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가 '2기 베어벡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딕 아드보카트 제니트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제니트 훈련구장에서 가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김동진과 이호가 이란전과 타이완전에서 뛰기 위해 다음 주에 한국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진과 이호는 이에 따라 오는 29일 한국으로 떠나 내달 2일 열리는 이란전과 6일 열리는 타이완전에 투입될 전망이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호와 김동진은 당연히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한국 축구 대표팀 핌 베어벡 감독도 "이란과의 경기에는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과 김동진, 이호를 불러 들여 총력전을 펴겠다"고 말했다.
20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 김동진도 이날 제니트 훈련구장에서 회복훈련을 하기에 앞서 "이번 대표팀 경기는 홈에서 치르는 꼭 이겨야 할 경기"라면서 "만약에 뛰게 된다면 한국에 가는 것만으로도 기쁠 것이다.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러시아에 머물고 있는 김동진의 에이전트인 김원철씨는 "이번 아드보카트 감독의 결정으로 김동진과 이호가 오는 29일 한국으로 출발해 두 경기를 마친 뒤 내달 9일께 러시아로 돌아올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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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듀오, ‘2기 베어벡호’ 투입 전망
    • 입력 2006-08-21 19:29:11
    • 수정2006-08-25 19:58:36
    연합뉴스
러시아 제니트 한국 3인방
지난 21일 러시아 제니트 연습구장에서 한국 3인방이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동진, 현영민,이호.
'황금날개' 김동진(24)과 '아드보카트호 황태자' 이호(22.이상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가 '2기 베어벡호'에 합류할 예정이다. 딕 아드보카트 제니트 감독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제니트 훈련구장에서 가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김동진과 이호가 이란전과 타이완전에서 뛰기 위해 다음 주에 한국을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진과 이호는 이에 따라 오는 29일 한국으로 떠나 내달 2일 열리는 이란전과 6일 열리는 타이완전에 투입될 전망이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이호와 김동진은 당연히 한국 대표팀에 합류할 것이다.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한국 축구 대표팀 핌 베어벡 감독도 "이란과의 경기에는 박지성, 이영표, 설기현과 김동진, 이호를 불러 들여 총력전을 펴겠다"고 말했다. 20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 김동진도 이날 제니트 훈련구장에서 회복훈련을 하기에 앞서 "이번 대표팀 경기는 홈에서 치르는 꼭 이겨야 할 경기"라면서 "만약에 뛰게 된다면 한국에 가는 것만으로도 기쁠 것이다. 팀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러시아에 머물고 있는 김동진의 에이전트인 김원철씨는 "이번 아드보카트 감독의 결정으로 김동진과 이호가 오는 29일 한국으로 출발해 두 경기를 마친 뒤 내달 9일께 러시아로 돌아올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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