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고속도로 역주행…1명 사망

입력 2006.08.22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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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경부고속도로에서 도로를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5톤 화물차를 정면으로 들이받는 사고가 나 승용차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최선중 기잡니다.

<리포트>

화물차와 정면 충돌한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사고는 어젯밤 11시쯤, 대전시 신산동 부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일어났습니다.

대전 나들목을 빠져나와 옥천 방향으로 가던 코란도 승용차가 갑자기 역주행하기 시작했고 몇 분이 채 지나지 않아 마주오던 5톤 화물차와 정면으로 부딪쳤습니다.

사고가 난 지점은 이처럼 경사가 진데다 커브길이어서 피해차량은 역주행 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5살 조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화물차 운전자 41살 정 모 씨는 허리 등을 다쳤습니다.

<인터뷰> "(경사진 도로를) 올라갈 때 그 차는 내려 오는 상태에서 2차로에서 정면으로 부딪혔어요."

그러나 승용차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져 왜 고속도로상에서 방향을 틀어 역주행을 했는 지 여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빗길에 미끄러져 한바퀴 돌다가 방향감각을 잃어서 역주행한 건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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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용차 고속도로 역주행…1명 사망
    • 입력 2006-08-22 07: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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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경부고속도로에서 도로를 역주행하던 승용차가 5톤 화물차를 정면으로 들이받는 사고가 나 승용차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최선중 기잡니다. <리포트> 화물차와 정면 충돌한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심하게 부서졌습니다. 사고는 어젯밤 11시쯤, 대전시 신산동 부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일어났습니다. 대전 나들목을 빠져나와 옥천 방향으로 가던 코란도 승용차가 갑자기 역주행하기 시작했고 몇 분이 채 지나지 않아 마주오던 5톤 화물차와 정면으로 부딪쳤습니다. 사고가 난 지점은 이처럼 경사가 진데다 커브길이어서 피해차량은 역주행 차량을 미처 피하지 못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5살 조 모 씨가 그 자리에서 숨졌고 화물차 운전자 41살 정 모 씨는 허리 등을 다쳤습니다. <인터뷰> "(경사진 도로를) 올라갈 때 그 차는 내려 오는 상태에서 2차로에서 정면으로 부딪혔어요." 그러나 승용차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져 왜 고속도로상에서 방향을 틀어 역주행을 했는 지 여부는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인터뷰> "빗길에 미끄러져 한바퀴 돌다가 방향감각을 잃어서 역주행한 건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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