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군 공동 위성 ‘무궁화 5호’ 발사

입력 2006.08.22 (22:09) 수정 2006.08.22 (22:1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처음으로 민과 군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통신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순항중인 무궁화 5호 임무를 신강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시각으로 오늘낮 12시 27분, 무궁화5호를 탑재한 로켓이 굉음과 함께 발사됐습니다.

하와이 남동쪽 태평양 해상에서 발사된 무궁화5호 위성은 순식간에 솟아올라 하늘로 사라졌습니다.

성공적으로 발사된 무궁화 5호는 오늘 오후 1시 40분 쯤, 통제소와 첫 교신을 마치는 등 순조롭게 정상궤도로 향하고 있습니다.

지난 96년 발사돼 수명이 다한 무궁화 위성 2호를 대체하기 위한 무궁화 5호는 지구 상공 3만 6천㎞의 정지궤도에서 한반도는 물론, 중국 일부와 일본, 필리핀 등지를 대상으로 위성통신 서비스를 맡게 됩니다.

<인터뷰> 남중수 (KT 사장) : "서비스 제공 지역이 넓어짐에 따라 이들 지역에 새로운 한류 열풍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궁화 5호는 특히, 전체 길이가 38미터나 되는 대형 위성으로 민간용, 군용 중계기를 합하면 모두 36기의 중계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앞으로 15년 동안 민간과 군의 통신위성으로 활용됩니다.

KT는 무궁화위성이 현재 정상적으로 순항하고 있어 이달 말쯤이면 정상 궤도에 진입하고 올해 말쯤에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민군 공동 위성 ‘무궁화 5호’ 발사
    • 입력 2006-08-22 21:22:43
    • 수정2006-08-22 22:13:37
    뉴스 9
<앵커 멘트> 처음으로 민과 군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통신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순항중인 무궁화 5호 임무를 신강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시각으로 오늘낮 12시 27분, 무궁화5호를 탑재한 로켓이 굉음과 함께 발사됐습니다. 하와이 남동쪽 태평양 해상에서 발사된 무궁화5호 위성은 순식간에 솟아올라 하늘로 사라졌습니다. 성공적으로 발사된 무궁화 5호는 오늘 오후 1시 40분 쯤, 통제소와 첫 교신을 마치는 등 순조롭게 정상궤도로 향하고 있습니다. 지난 96년 발사돼 수명이 다한 무궁화 위성 2호를 대체하기 위한 무궁화 5호는 지구 상공 3만 6천㎞의 정지궤도에서 한반도는 물론, 중국 일부와 일본, 필리핀 등지를 대상으로 위성통신 서비스를 맡게 됩니다. <인터뷰> 남중수 (KT 사장) : "서비스 제공 지역이 넓어짐에 따라 이들 지역에 새로운 한류 열풍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무궁화 5호는 특히, 전체 길이가 38미터나 되는 대형 위성으로 민간용, 군용 중계기를 합하면 모두 36기의 중계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앞으로 15년 동안 민간과 군의 통신위성으로 활용됩니다. KT는 무궁화위성이 현재 정상적으로 순항하고 있어 이달 말쯤이면 정상 궤도에 진입하고 올해 말쯤에 본격적인 임무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