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엔 ‘스틱’…한 손엔 ‘교과서’
입력 2006.08.22 (22:09)
수정 2006.08.22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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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공부하는 학생 선수라는 말, 우리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처럼 들렸는데요.
최근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이 조금씩 늘며, 학원스포츠에도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고 합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포츠 선진국에선 실력과 기초 학력이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
<자료화면> "학점은 평균 2.3이상을 유지, 수업은 절대 빼먹어선 안 된다."
미국영화 '코치 카터'의 한 장면, 언뜻 보면 꿈 같은 이야기지만 고등학생인 한성근 선수처럼 우리나라에도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경우 가 늘고 있습니다.
고 3 수험생인 한성근, 장래희망이 선생님인 아이스하키 선수입니다.
대회 때가 아니면 수업을 빠지는 일이 없었고, 오후에서야 스틱을 잡고 빙판을 지쳐 늘 반에서 5등 정도의 성적을 유지했습니다
운동에서도 뛰어난 골감각으로 주축 공격수로 활약중입니다.
<인터뷰>한성근(경성고 3학년) : "같이 하니까 몸은 힘들지만요, 뭔가 얻는듯한 느낌이 들고 뭐랄까 사는게 알차고..."
과거, 공부와 학업의 병행은 우리나라 학원 스포츠의 현실상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인터뷰>우지원(모비스 농구 선수) : "새벽 운동하고 오후 야간까지 하니깐 당시는 너무 피곤해서 들어가면 거의 졸다시피하고 뭐 시험때도 하루 이틀하고..."
미국의 아메리칸 스쿨보드저널 최신호는 운동을 많이 하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성적이 더 좋다며, 공부뇌와 운동뇌가 따로가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이명욱(아이스하키 전임지도자) : "공부 잘하고 똑똑한 선수들이 더 경기력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한국 스포츠의 뿌리인올바르게 서는 일, 공부하는 학생 선수상 정립이 기본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공부하는 학생 선수라는 말, 우리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처럼 들렸는데요.
최근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이 조금씩 늘며, 학원스포츠에도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고 합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포츠 선진국에선 실력과 기초 학력이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
<자료화면> "학점은 평균 2.3이상을 유지, 수업은 절대 빼먹어선 안 된다."
미국영화 '코치 카터'의 한 장면, 언뜻 보면 꿈 같은 이야기지만 고등학생인 한성근 선수처럼 우리나라에도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경우 가 늘고 있습니다.
고 3 수험생인 한성근, 장래희망이 선생님인 아이스하키 선수입니다.
대회 때가 아니면 수업을 빠지는 일이 없었고, 오후에서야 스틱을 잡고 빙판을 지쳐 늘 반에서 5등 정도의 성적을 유지했습니다
운동에서도 뛰어난 골감각으로 주축 공격수로 활약중입니다.
<인터뷰>한성근(경성고 3학년) : "같이 하니까 몸은 힘들지만요, 뭔가 얻는듯한 느낌이 들고 뭐랄까 사는게 알차고..."
과거, 공부와 학업의 병행은 우리나라 학원 스포츠의 현실상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인터뷰>우지원(모비스 농구 선수) : "새벽 운동하고 오후 야간까지 하니깐 당시는 너무 피곤해서 들어가면 거의 졸다시피하고 뭐 시험때도 하루 이틀하고..."
미국의 아메리칸 스쿨보드저널 최신호는 운동을 많이 하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성적이 더 좋다며, 공부뇌와 운동뇌가 따로가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이명욱(아이스하키 전임지도자) : "공부 잘하고 똑똑한 선수들이 더 경기력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한국 스포츠의 뿌리인올바르게 서는 일, 공부하는 학생 선수상 정립이 기본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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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손엔 ‘스틱’…한 손엔 ‘교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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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8-22 21:51:58
- 수정2006-08-22 22:13:38

<앵커 멘트>
공부하는 학생 선수라는 말, 우리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처럼 들렸는데요.
최근엔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학생이 조금씩 늘며, 학원스포츠에도 변화의 조짐이 보인다고 합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포츠 선진국에선 실력과 기초 학력이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
<자료화면> "학점은 평균 2.3이상을 유지, 수업은 절대 빼먹어선 안 된다."
미국영화 '코치 카터'의 한 장면, 언뜻 보면 꿈 같은 이야기지만 고등학생인 한성근 선수처럼 우리나라에도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경우 가 늘고 있습니다.
고 3 수험생인 한성근, 장래희망이 선생님인 아이스하키 선수입니다.
대회 때가 아니면 수업을 빠지는 일이 없었고, 오후에서야 스틱을 잡고 빙판을 지쳐 늘 반에서 5등 정도의 성적을 유지했습니다
운동에서도 뛰어난 골감각으로 주축 공격수로 활약중입니다.
<인터뷰>한성근(경성고 3학년) : "같이 하니까 몸은 힘들지만요, 뭔가 얻는듯한 느낌이 들고 뭐랄까 사는게 알차고..."
과거, 공부와 학업의 병행은 우리나라 학원 스포츠의 현실상 불가능에 가까웠습니다.
<인터뷰>우지원(모비스 농구 선수) : "새벽 운동하고 오후 야간까지 하니깐 당시는 너무 피곤해서 들어가면 거의 졸다시피하고 뭐 시험때도 하루 이틀하고..."
미국의 아메리칸 스쿨보드저널 최신호는 운동을 많이 하는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성적이 더 좋다며, 공부뇌와 운동뇌가 따로가 아니라고 강조합니다.
<인터뷰>이명욱(아이스하키 전임지도자) : "공부 잘하고 똑똑한 선수들이 더 경기력이 좋습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한국 스포츠의 뿌리인올바르게 서는 일, 공부하는 학생 선수상 정립이 기본입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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