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엔 서울-목포 ‘1시간 46분’

입력 2006.08.23 (22:17) 수정 2006.08.2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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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호남고속철도 건설 계획안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2017년까지 완공됩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연장 230. 9킬로미터, 총사업비 10조 5천억 원의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안이 확정됐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한 호남 고속철은 충북 오송에서 경부고속철과 갈라져 남공주와 익산, 정읍, 광주 등 4개 역을 거쳐 목포에 이르게 됩니다.

서울에서 목포까지 운행 시간은 현재의 3시간 5분에서 1시간 46분으로 단축돼 그야말로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입니다.

<인터뷰> 이성권 (건설교통부 물류혁신 본부장) : "사람과 물류이동이 고속화되어 국토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국토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

호남고속철도의 충북 오송에서 광주까지 구간은 오는 2015년에, 광주에서 목포까지 구간은 오는 2017년에 모두 완공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2단계 경부고속철도 기본계획안도 다소 변경됐습니다.

현재 구간에 충북 오송과 김천.구미, 그리고 울산 등 3개 역이 추가로 신설되고 대전과 대구 도심을 지날 땐 지하가 아닌 지상을 통과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행목표시간은 당초 1시간 56분에서 14분 늘어난 2시간 10분이 됐습니다.

건설교통부는 기본계획 고시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기본설계에 착수해 공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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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년엔 서울-목포 ‘1시간 46분’
    • 입력 2006-08-23 21:30:53
    • 수정2006-08-23 22:20:48
    뉴스 9
<앵커 멘트> 호남고속철도 건설 계획안이 최종 확정됐습니다. 2017년까지 완공됩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연장 230. 9킬로미터, 총사업비 10조 5천억 원의 호남고속철도 기본계획안이 확정됐습니다. 서울에서 출발한 호남 고속철은 충북 오송에서 경부고속철과 갈라져 남공주와 익산, 정읍, 광주 등 4개 역을 거쳐 목포에 이르게 됩니다. 서울에서 목포까지 운행 시간은 현재의 3시간 5분에서 1시간 46분으로 단축돼 그야말로 전국이 반나절 생활권입니다. <인터뷰> 이성권 (건설교통부 물류혁신 본부장) : "사람과 물류이동이 고속화되어 국토의 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고 국토균형발전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 호남고속철도의 충북 오송에서 광주까지 구간은 오는 2015년에, 광주에서 목포까지 구간은 오는 2017년에 모두 완공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2단계 경부고속철도 기본계획안도 다소 변경됐습니다. 현재 구간에 충북 오송과 김천.구미, 그리고 울산 등 3개 역이 추가로 신설되고 대전과 대구 도심을 지날 땐 지하가 아닌 지상을 통과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부산까지 운행목표시간은 당초 1시간 56분에서 14분 늘어난 2시간 10분이 됐습니다. 건설교통부는 기본계획 고시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기본설계에 착수해 공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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