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청계천 상류에서 피곤함을 느꼈다면 청계천 하류로 발길을 옮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연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또 하나의 청계천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박상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여름 뜨거운 햇볕에 청계천변의 사과는 어느새 발그레해 졌습니다.
3백 미터 구간의 충주사과 나무 길에는 120그루의 사과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어른 키만큼 훌쩍 자란 수크령과 물억새는 벌써 가을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이 길을 지나면 300평 규모의 야생화 단지가 나옵니다.
각시원추리와 하늘나리 등 39종의 야생화가 심어져 있어 어린이 생태학습 장소로 제격입니다.
<인터뷰>박정래(서울시 홍익동) : "너무 좋네요, 서울에서 이렇게 자연에 안겨있는 느낌을 갖는다는게..."
황학교 부근부터는 물고기떼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긴몰개와 납지가 발견되기도 하고 가재랑 다슬기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상주 감나무 군거지와 하동 매실거리에서는 자연의 풍요로움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중랑천과의 합류지점에서는 왜가리와 쇠백로, 흰뺨 검둥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강수학(청계천관리센터 생태관리부장) : "앞으로 물억새축제, 조류탐사교실 등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시민들이 자연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계천이 자연하천으로서의 생명력을 되찾아가면서 시민들의 쉼터 역할뿐만 아니라 생태학습장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범입니다.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청계천 상류에서 피곤함을 느꼈다면 청계천 하류로 발길을 옮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연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또 하나의 청계천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박상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여름 뜨거운 햇볕에 청계천변의 사과는 어느새 발그레해 졌습니다.
3백 미터 구간의 충주사과 나무 길에는 120그루의 사과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어른 키만큼 훌쩍 자란 수크령과 물억새는 벌써 가을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이 길을 지나면 300평 규모의 야생화 단지가 나옵니다.
각시원추리와 하늘나리 등 39종의 야생화가 심어져 있어 어린이 생태학습 장소로 제격입니다.
<인터뷰>박정래(서울시 홍익동) : "너무 좋네요, 서울에서 이렇게 자연에 안겨있는 느낌을 갖는다는게..."
황학교 부근부터는 물고기떼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긴몰개와 납지가 발견되기도 하고 가재랑 다슬기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상주 감나무 군거지와 하동 매실거리에서는 자연의 풍요로움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중랑천과의 합류지점에서는 왜가리와 쇠백로, 흰뺨 검둥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강수학(청계천관리센터 생태관리부장) : "앞으로 물억새축제, 조류탐사교실 등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시민들이 자연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계천이 자연하천으로서의 생명력을 되찾아가면서 시민들의 쉼터 역할뿐만 아니라 생태학습장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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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계천 하류, 자연 정취 ‘물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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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6-08-25 19:19:35

<앵커 멘트>
언제나 사람들로 북적이는 청계천 상류에서 피곤함을 느꼈다면 청계천 하류로 발길을 옮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자연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또 하나의 청계천을 만날 수 있습니다.
박상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여름 뜨거운 햇볕에 청계천변의 사과는 어느새 발그레해 졌습니다.
3백 미터 구간의 충주사과 나무 길에는 120그루의 사과나무가 심어져 있습니다.
어른 키만큼 훌쩍 자란 수크령과 물억새는 벌써 가을이 왔음을 알려줍니다.
이 길을 지나면 300평 규모의 야생화 단지가 나옵니다.
각시원추리와 하늘나리 등 39종의 야생화가 심어져 있어 어린이 생태학습 장소로 제격입니다.
<인터뷰>박정래(서울시 홍익동) : "너무 좋네요, 서울에서 이렇게 자연에 안겨있는 느낌을 갖는다는게..."
황학교 부근부터는 물고기떼를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긴몰개와 납지가 발견되기도 하고 가재랑 다슬기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상주 감나무 군거지와 하동 매실거리에서는 자연의 풍요로움을 느낄수도 있습니다.
중랑천과의 합류지점에서는 왜가리와 쇠백로, 흰뺨 검둥오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인터뷰>강수학(청계천관리센터 생태관리부장) : "앞으로 물억새축제, 조류탐사교실 등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화해 시민들이 자연을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청계천이 자연하천으로서의 생명력을 되찾아가면서 시민들의 쉼터 역할뿐만 아니라 생태학습장으로도 각광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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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범 기자 davi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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