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훈, 300홈런 달성

입력 2000.10.06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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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삼성fn .
com 프로야구에서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이 처음으로 개인통산 300홈런 고지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19년 프로야구사에 세워진 또 하나의 금자탑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심병일 기자!
⊙기자: 예, 심병일입니다.
⊙앵커: 전해 주시죠.
⊙기자: 연습생 신화의 주인공이자 기록의 사나이 한화 장종훈이 대기록 축포를 터뜨린 곳은 대전 홈구장입니다.
장종훈은 두산과의 연속경기 1차 전에서 올 시즌 자신의 28호 홈런을 뽑아내며 개인통산 첫 30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장종훈은 지난해 5월 홈런 253개로 이만수의 최다 홈런기록을 갈아치운 뒤 이 부문 신기록 행진을 계속해 왔습니다.
장종훈 선수의 소감입니다.
⊙장종훈(한화 이글스): 여러분 덕분에 300홈런을 쳤고 감사드리고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1차전 경기는 그러나 10:5 두산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2차전에서는 한화가 두산을 10:6으로 물리쳤습니다.
대구에서는 1승이 귀중한 삼성이 현대를 상대로 9회 현재 9:7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1회초 현대에 먼저 2점을 빼앗긴 삼성은 곧바로 1회말 노아웃 만루 찬스에서 프랑코의 싹쓸이 2루타로 3:2 역전을 이끌어냈습니다.
2회초 현대 박진만의 솔로홈런으로 3:3 동점을 허용한 삼성은 다시 2회말에 대역전쇼를 펼쳤습니다.
삼성은 이승엽의 적시와 김기태의 3점홈런포로 7:3을 만들었습니다.
김기태의 3점 홈런포가 나옵니다.
삼성은 현대의 4회 정근태의 솔로포, 5회 카펜터에게 투런 등을 허용해 1점차로 추격당했지만 8회 김종훈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더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현대는 9회초에 1점을 더 올려 9:7을 만들었습니다.
잠실 경기입니다.
잠실에서는 LG가 SK를 2:1로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LG는 1:0으로 뒤진 4회말에 서용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6회말 양준혁이 터뜨린 행운의 결승안타로 연패를 끊었습니다.
매직리그 2위 롯데는 잠실 연속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어 1위 LG와의 게임차를 1게임차로 좁혔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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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종훈, 300홈런 달성
    • 입력 2000-10-0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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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스포츠 뉴스입니다. 삼성fn . com 프로야구에서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이 처음으로 개인통산 300홈런 고지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19년 프로야구사에 세워진 또 하나의 금자탑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심병일 기자! ⊙기자: 예, 심병일입니다. ⊙앵커: 전해 주시죠. ⊙기자: 연습생 신화의 주인공이자 기록의 사나이 한화 장종훈이 대기록 축포를 터뜨린 곳은 대전 홈구장입니다. 장종훈은 두산과의 연속경기 1차 전에서 올 시즌 자신의 28호 홈런을 뽑아내며 개인통산 첫 300홈런 고지를 밟았습니다. 장종훈은 지난해 5월 홈런 253개로 이만수의 최다 홈런기록을 갈아치운 뒤 이 부문 신기록 행진을 계속해 왔습니다. 장종훈 선수의 소감입니다. ⊙장종훈(한화 이글스): 여러분 덕분에 300홈런을 쳤고 감사드리고 더욱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1차전 경기는 그러나 10:5 두산의 승리로 돌아갔습니다. 2차전에서는 한화가 두산을 10:6으로 물리쳤습니다. 대구에서는 1승이 귀중한 삼성이 현대를 상대로 9회 현재 9:7로 리드하고 있습니다. 1회초 현대에 먼저 2점을 빼앗긴 삼성은 곧바로 1회말 노아웃 만루 찬스에서 프랑코의 싹쓸이 2루타로 3:2 역전을 이끌어냈습니다. 2회초 현대 박진만의 솔로홈런으로 3:3 동점을 허용한 삼성은 다시 2회말에 대역전쇼를 펼쳤습니다. 삼성은 이승엽의 적시와 김기태의 3점홈런포로 7:3을 만들었습니다. 김기태의 3점 홈런포가 나옵니다. 삼성은 현대의 4회 정근태의 솔로포, 5회 카펜터에게 투런 등을 허용해 1점차로 추격당했지만 8회 김종훈의 적시타 등으로 3점을 더 달아나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현대는 9회초에 1점을 더 올려 9:7을 만들었습니다. 잠실 경기입니다. 잠실에서는 LG가 SK를 2:1로 누르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LG는 1:0으로 뒤진 4회말에 서용빈의 적시타로 동점을 만든 뒤 6회말 양준혁이 터뜨린 행운의 결승안타로 연패를 끊었습니다. 매직리그 2위 롯데는 잠실 연속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어 1위 LG와의 게임차를 1게임차로 좁혔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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