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권 환수 대비해 을지 훈련 실시

입력 2006.08.2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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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을지 포커스 렌즈 훈련을 한국군의 전시 작전통제권 단독행사를 가정한 상황에서 한미 연합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향후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대비해 한국군의 단독 작전을 염두에 둔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전작권 환수 시점은 어떤 정치적 판단이나 다른 요소가 아닌 주변 안보 상황 평가와 군사적 판단에 따라 한.미 양국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오는 10월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환수의 로드맵을 그리고 내년 상반기까지 시간표를 설정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전작권 환수에 가구당 5000만원이 든다는 일부 신문의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면서 "621조원은 2020년까지의 국방예산 전액을 모두 합친 것으로 이것을 전작권 환수 때문에 지출해야 하는 비용으로 보도하는 것은 사실을 호도하는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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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작권 환수 대비해 을지 훈련 실시
    • 입력 2006-08-29 16:04:36
    정치
정부는 올해 을지 포커스 렌즈 훈련을 한국군의 전시 작전통제권 단독행사를 가정한 상황에서 한미 연합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기자들과 만나 "향후 전시작전통제권 환수를 대비해 한국군의 단독 작전을 염두에 둔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전작권 환수 시점은 어떤 정치적 판단이나 다른 요소가 아닌 주변 안보 상황 평가와 군사적 판단에 따라 한.미 양국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며, 오는 10월 한미 연례안보협의회.SCM에서 환수의 로드맵을 그리고 내년 상반기까지 시간표를 설정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전작권 환수에 가구당 5000만원이 든다는 일부 신문의 주장은 전혀 근거가 없다"면서 "621조원은 2020년까지의 국방예산 전액을 모두 합친 것으로 이것을 전작권 환수 때문에 지출해야 하는 비용으로 보도하는 것은 사실을 호도하는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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