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축구, 유럽파 전원 소집 22명 발표

입력 2006.08.2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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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베어벡호와 2007 아시안컵 예선전을 치르는 이란 축구대표팀이 유럽파 전원이 포함된 엔트리 22명을 발표했다.
29일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미르 갈레노이에 이란 감독은 간판 스타 알리 카리미(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해 바히드 하셰미안(하노버), 레만 레자에이(메시나), 자바드 네쿠남(오사수나), 메디 마다비키아(함부르크) 등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는 유럽파 '5인방'을 한국 원정 멤버에 포함시켰다.
그러나 노장 스트라이커 알리 다에이(사바)는 제외됐다.
이란 대표팀은 30일 새벽 5시 인천공항에 입국한다. 이란은 지난 16일 테헤란에서 열린 시리아와 예선전에서 부상당한 카리미 등 해외파를 소집하지 않았다가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한국전 필승을 위해 해외파 총동원령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갈레노이에 감독은 한국으로 떠나기 전 인터뷰에서 "유럽파 전원을 한국 원정에 데려간다. 독일월드컵 이후 정예 멤버를 모두 소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정 경기에서 한국을 꺾기는 힘든 일이지만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 한국전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갈레노이에 감독은 서울에 도착하면 철저한 비공개 훈련으로 실전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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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축구, 유럽파 전원 소집 22명 발표
    • 입력 2006-08-29 18:32:11
    연합뉴스
다음 달 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베어벡호와 2007 아시안컵 예선전을 치르는 이란 축구대표팀이 유럽파 전원이 포함된 엔트리 22명을 발표했다. 29일 아시아축구연맹(AFC) 홈페이지에 따르면 아미르 갈레노이에 이란 감독은 간판 스타 알리 카리미(바이에른 뮌헨)를 비롯해 바히드 하셰미안(하노버), 레만 레자에이(메시나), 자바드 네쿠남(오사수나), 메디 마다비키아(함부르크) 등 독일 분데스리가와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뛰는 유럽파 '5인방'을 한국 원정 멤버에 포함시켰다. 그러나 노장 스트라이커 알리 다에이(사바)는 제외됐다. 이란 대표팀은 30일 새벽 5시 인천공항에 입국한다. 이란은 지난 16일 테헤란에서 열린 시리아와 예선전에서 부상당한 카리미 등 해외파를 소집하지 않았다가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한국전 필승을 위해 해외파 총동원령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갈레노이에 감독은 한국으로 떠나기 전 인터뷰에서 "유럽파 전원을 한국 원정에 데려간다. 독일월드컵 이후 정예 멤버를 모두 소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정 경기에서 한국을 꺾기는 힘든 일이지만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 한국전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갈레노이에 감독은 서울에 도착하면 철저한 비공개 훈련으로 실전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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