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DF 또 영입…이영표 자리 위협

입력 2006.09.01 (08:57) 수정 2006.09.0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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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명문 AS 로마로 이적을 거부했던 이영표(29)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프랑스 대표 출신 오른쪽 윙백 파스칼 심봉다(27.위건 어슬레틱)를 영입했다고 BBC가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올 시즌부터 카메룬 출신 이적생 베누아 아수 에코토에게 주 포지션인 왼쪽 윙백 자리를 내주고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겼던 이영표는 더욱 치열한 주전 경쟁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심봉다의 이적료로 600만 파운드(약 109억원)를 썼으며 이는 위건 창단 이래 최고 이적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5-2006 시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위건은 2005년 7월 프랑스 리그1 SC바스티아에서 뛰던 심봉다를 데려오면서 50만 파운드(약 9억1천만원)의 이적료를 썼는데, 심봉다가 맹활약을 펼친 덕에 투자한 돈의 12배를 벌었다.
심봉다는 독일월드컵 프랑스 대표로 뽑히기도 했지만 주전 오른쪽 윙백인 윌리 사뇰(바이에른 뮌헨)에 밀려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또 공격형 미드필더인 스티드 말브랑크(풀햄)를 데려오면서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선수 영입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영표 영입에 실패한 AS 로마는 공격수 샤바니 논다(블랙번 로버스)와 수비수 로드리고 디펜디(토트넘)를 각각 임대 형식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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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트넘, DF 또 영입…이영표 자리 위협
    • 입력 2006-09-01 08:57:49
    • 수정2006-09-01 21:21:04
    연합뉴스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명문 AS 로마로 이적을 거부했던 이영표(29)의 소속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프랑스 대표 출신 오른쪽 윙백 파스칼 심봉다(27.위건 어슬레틱)를 영입했다고 BBC가 1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올 시즌부터 카메룬 출신 이적생 베누아 아수 에코토에게 주 포지션인 왼쪽 윙백 자리를 내주고 오른쪽으로 자리를 옮겼던 이영표는 더욱 치열한 주전 경쟁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심봉다의 이적료로 600만 파운드(약 109억원)를 썼으며 이는 위건 창단 이래 최고 이적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2005-2006 시즌에 프리미어리그로 승격한 위건은 2005년 7월 프랑스 리그1 SC바스티아에서 뛰던 심봉다를 데려오면서 50만 파운드(약 9억1천만원)의 이적료를 썼는데, 심봉다가 맹활약을 펼친 덕에 투자한 돈의 12배를 벌었다. 심봉다는 독일월드컵 프랑스 대표로 뽑히기도 했지만 주전 오른쪽 윙백인 윌리 사뇰(바이에른 뮌헨)에 밀려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토트넘은 또 공격형 미드필더인 스티드 말브랑크(풀햄)를 데려오면서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선수 영입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영표 영입에 실패한 AS 로마는 공격수 샤바니 논다(블랙번 로버스)와 수비수 로드리고 디펜디(토트넘)를 각각 임대 형식으로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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