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격파 준비 끝, 승리만 남았다

입력 2006.09.01 (22:12) 수정 2006.09.01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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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일 이란과 대결합니다.

베어벡 감독은 설기현 등 해외파를 총동원해 진정한 데뷔전에서 꼭, 이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6일 첫 상대였던 타이완을 3대 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산뜻하게 출발한, 베어벡호.

그러나 상대는 FIFA 랭킹 144위로 우리의 적수는 아니었습니다.

FIFA 랭킹 45위로 한국에 7계단이나 앞서있는 이란과의 대결이 진정한, 데뷔전인 셈입니다.

그래서인지 베어벡감독은 오늘 마지막 훈련을 15분만 공개하며 남다른, 의욕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베어벡 (축구대표팀 감독) : "아무도 보지않는 상황에서 이란이 에상하지 못하는 전술과 프리킥, 코너킥 훈련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베어벡은, 독일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최강의 베스트 11을 짤 계획입니다.

특히 최근 절정의 기량을 보여준 설기현과 조재진이 박지성과 공격삼각편대로 출격합니다.

수비가 뛰어난, 미드필더 김남일과 이을용, 이호는 이란의 핵 카리미 봉쇄를, 자신합니다.

<인터뷰> 이 호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90분 내내 집중해서 뛰어야..."

베어벡은 10년 전 이란에 6대2로 패했던 것까지 거론했습니다.

그 정도로 비장한 각오로 이란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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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격파 준비 끝, 승리만 남았다
    • 입력 2006-09-01 21:44:48
    • 수정2006-09-01 22: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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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핌 베어벡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일 이란과 대결합니다. 베어벡 감독은 설기현 등 해외파를 총동원해 진정한 데뷔전에서 꼭, 이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충희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16일 첫 상대였던 타이완을 3대 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산뜻하게 출발한, 베어벡호. 그러나 상대는 FIFA 랭킹 144위로 우리의 적수는 아니었습니다. FIFA 랭킹 45위로 한국에 7계단이나 앞서있는 이란과의 대결이 진정한, 데뷔전인 셈입니다. 그래서인지 베어벡감독은 오늘 마지막 훈련을 15분만 공개하며 남다른, 의욕을 보였습니다. <인터뷰> 베어벡 (축구대표팀 감독) : "아무도 보지않는 상황에서 이란이 에상하지 못하는 전술과 프리킥, 코너킥 훈련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베어벡은, 독일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을 중심으로 최강의 베스트 11을 짤 계획입니다. 특히 최근 절정의 기량을 보여준 설기현과 조재진이 박지성과 공격삼각편대로 출격합니다. 수비가 뛰어난, 미드필더 김남일과 이을용, 이호는 이란의 핵 카리미 봉쇄를, 자신합니다. <인터뷰> 이 호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90분 내내 집중해서 뛰어야..." 베어벡은 10년 전 이란에 6대2로 패했던 것까지 거론했습니다. 그 정도로 비장한 각오로 이란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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