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방송, ‘갓난아기 유기’ 집중보도

입력 2006.09.04 (07:54) 수정 2006.09.0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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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최대 민영방송 TF1이 서울 서래마을 갓난아이 유기 사건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화면을 인용보도한 프랑스 TF1방송은 그러나 이번 사건은 아직도 미스터리라고 전했습니다.

파리에서 채 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랑스 최대 민영방송 TF1이 뽑은 이번 사건의 제목은 '냉동고 갓난 아이의 미스터리'입니다.

TF1은 1시간동안 진행된 프로그램 가운데 이번 사건을 15분간 할애해 집중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사건의 실체에 대해 결론은 내리지 못한체 진실은 아직도 미궁에 빠져있다고 전했습니다.

TF1은 이번 사건이 올 여름 한국을 뜨겁게 달궜으며 한국 취재진도 진실을 알고 싶어한다는 말을 인용보도했습니다.

<인터뷰> 채 일 (KBS 파리 특파원 ‘TF1 방송과의 불어 인터뷰’) : "이번 사건은 매우 이상한 사건이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있고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길 기다리고 있다."

담당기자는 그러나 혐의를 부인하는 꾸르조씨 부부의 주장도 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파트릭 (TF1 기자) : "국과수의 유전자 검사는 신뢰성있지만 다른한편으로 프랑스 부부의 진술또한 설득력이 있다."

이번사건은 프랑스 부부가 억울하게 범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음모일수도 있다고 TF1은 분석했습니다.

또 서울 서래마을의 프랑스인들은 두부부의 결백을 믿고 있다는 분위기도 함께 전했습니다.

<인터뷰> 서울 서래마을 프랑스인 주민 : "서울 서래마을 프랑스 주민 두 부부가 범인이라고 믿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TF1 방송은 가을 프로그램 개편이후 일요일 저녁 첫 방송으로 갓난아이 유기사건을 선택해 프랑스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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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방송, ‘갓난아기 유기’ 집중보도
    • 입력 2006-09-04 07:14:29
    • 수정2006-09-05 07:5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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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최대 민영방송 TF1이 서울 서래마을 갓난아이 유기 사건을 집중 보도했습니다. KBS 뉴스 화면을 인용보도한 프랑스 TF1방송은 그러나 이번 사건은 아직도 미스터리라고 전했습니다. 파리에서 채 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랑스 최대 민영방송 TF1이 뽑은 이번 사건의 제목은 '냉동고 갓난 아이의 미스터리'입니다. TF1은 1시간동안 진행된 프로그램 가운데 이번 사건을 15분간 할애해 집중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사건의 실체에 대해 결론은 내리지 못한체 진실은 아직도 미궁에 빠져있다고 전했습니다. TF1은 이번 사건이 올 여름 한국을 뜨겁게 달궜으며 한국 취재진도 진실을 알고 싶어한다는 말을 인용보도했습니다. <인터뷰> 채 일 (KBS 파리 특파원 ‘TF1 방송과의 불어 인터뷰’) : "이번 사건은 매우 이상한 사건이다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갖고 있고 사건의 진실이 밝혀지길 기다리고 있다." 담당기자는 그러나 혐의를 부인하는 꾸르조씨 부부의 주장도 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인터뷰> 파트릭 (TF1 기자) : "국과수의 유전자 검사는 신뢰성있지만 다른한편으로 프랑스 부부의 진술또한 설득력이 있다." 이번사건은 프랑스 부부가 억울하게 범인으로 지목받고 있는 음모일수도 있다고 TF1은 분석했습니다. 또 서울 서래마을의 프랑스인들은 두부부의 결백을 믿고 있다는 분위기도 함께 전했습니다. <인터뷰> 서울 서래마을 프랑스인 주민 : "서울 서래마을 프랑스 주민 두 부부가 범인이라고 믿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TF1 방송은 가을 프로그램 개편이후 일요일 저녁 첫 방송으로 갓난아이 유기사건을 선택해 프랑스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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