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1승 남았다

입력 2000.10.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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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드림리그 2, 3위 순위 싸움으로 관심을 모은 프로야구 잠실경기에서 두산이 삼성을 꺾고 2위 확정고지에 단 1승만을 남겨놓았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두산이 드림리그 2위 고지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2회 초 먼저 2점을 빼앗긴 두산은 3회 말에 곧바로 반격을 펼쳤습니다. 두산은 원아웃 1, 3루 찬스에서 김동주와 이도형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4회 말 3:2 한 점차 역전에 성공한 두산은 5회 말에 승부를 갈랐습니다.
김동주의 3루타로 포문을 연 두산은 3루타 3개, 2루타 1개 등으로 5점을 더 달아나 추격권에서 벗어났습니다.
이후 2점을 더 추가한 두산은 10:2로 승리하며 삼성과의 승차를 세 게임 반으로 벌렸습니다.
두산은 남은 네 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드림리그 2위를 확정지으며 4강 플레이오프로 직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두산선발 조계현은 7과 3분의 1이닝 동안 두 점만을 내주고 시즌 7승째를 올리는 노장투혼을 발휘했습니다.
수원에서는 현대가 갈길 바쁜 LG를 8:6으로 물리쳤습니다.
현대 선발 임선동은 18승째를 올려 김수경과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임선동(현대 유니콘스, 18승 4패): 점수를 많이 내줬는데 타선이 초반에 점수를 많이 내주고 그래서 일단 부담감은 없었는데...
⊙기자: LG는 경기가 없던 롯데에 매직리그 1위자리를 뺏겼습니다. 광주에서는 해태가 구대성이 선발로 나온 한화를 13:8로 눌렀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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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산, 1승 남았다
    • 입력 2000-10-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KBS 스포츠 뉴스입니다. 드림리그 2, 3위 순위 싸움으로 관심을 모은 프로야구 잠실경기에서 두산이 삼성을 꺾고 2위 확정고지에 단 1승만을 남겨놓았습니다. 심병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두산이 드림리그 2위 고지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2회 초 먼저 2점을 빼앗긴 두산은 3회 말에 곧바로 반격을 펼쳤습니다. 두산은 원아웃 1, 3루 찬스에서 김동주와 이도형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4회 말 3:2 한 점차 역전에 성공한 두산은 5회 말에 승부를 갈랐습니다. 김동주의 3루타로 포문을 연 두산은 3루타 3개, 2루타 1개 등으로 5점을 더 달아나 추격권에서 벗어났습니다. 이후 2점을 더 추가한 두산은 10:2로 승리하며 삼성과의 승차를 세 게임 반으로 벌렸습니다. 두산은 남은 네 경기에서 1승만 거두면 드림리그 2위를 확정지으며 4강 플레이오프로 직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두산선발 조계현은 7과 3분의 1이닝 동안 두 점만을 내주고 시즌 7승째를 올리는 노장투혼을 발휘했습니다. 수원에서는 현대가 갈길 바쁜 LG를 8:6으로 물리쳤습니다. 현대 선발 임선동은 18승째를 올려 김수경과 다승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임선동(현대 유니콘스, 18승 4패): 점수를 많이 내줬는데 타선이 초반에 점수를 많이 내주고 그래서 일단 부담감은 없었는데... ⊙기자: LG는 경기가 없던 롯데에 매직리그 1위자리를 뺏겼습니다. 광주에서는 해태가 구대성이 선발로 나온 한화를 13:8로 눌렀습니다. KBS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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