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 민심 탐방 열기 ‘후끈’

입력 2006.09.04 (22:26) 수정 2006.09.0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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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선거는 1년 이상이 남았지만 대권 주자들의 민심탐방 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박근혜,이명박 두 사람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서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오늘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상인들을 만나고 기자 간담회를 하면서 현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다음달엔 국회 밖에 사무실도 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박근혜(前 한나라당 대표) : "외국여행도 하게 되고,좀 많이 바빠질 것 같아요."

벌써 한나라당 홈페이지엔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시장의 지지자들간에 글 다툼이 뜨거운 상황, 본인들도 경쟁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당 사람들은 말합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경부 운하 구상을 중심으로한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는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2차 정책 탐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손학규 전 지사는 오늘로 백일간의 민심 대장정 2/3를 넘겼는데 가끔 한나라당 소장 의원들이 내려가 합류하기도 했습니다.

희망 연대를 띄운 고 건 전 국무총리도 발걸음이 바빠졌습니다.

오늘 충주의 농장을 방문해 한.미 FTA를 추진은 하되 시한에 쫓겨선 안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녹취>고건(前 국무총리) : "현장 탐방을 앞으로 정책 분야별로 계속해나갈 계획입니다."

정동영 열린우리당 전 의장도 이달 하순쯤 두달 여의 독일 체류를 마치고 귀국해 민심과의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측근들이 전했습니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이른바 뉴딜을 위한 현장 방문 행보를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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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주자 민심 탐방 열기 ‘후끈’
    • 입력 2006-09-04 21:33:18
    • 수정2006-09-04 22:2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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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선거는 1년 이상이 남았지만 대권 주자들의 민심탐방 열기는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특히 박근혜,이명박 두 사람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서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오늘 대구를 방문했습니다. 상인들을 만나고 기자 간담회를 하면서 현 정부를 강도높게 비판했습니다. 다음달엔 국회 밖에 사무실도 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녹취>박근혜(前 한나라당 대표) : "외국여행도 하게 되고,좀 많이 바빠질 것 같아요." 벌써 한나라당 홈페이지엔 박근혜 전 대표와 이명박 전 시장의 지지자들간에 글 다툼이 뜨거운 상황, 본인들도 경쟁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당 사람들은 말합니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경부 운하 구상을 중심으로한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는 호남 지역을 중심으로 2차 정책 탐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손학규 전 지사는 오늘로 백일간의 민심 대장정 2/3를 넘겼는데 가끔 한나라당 소장 의원들이 내려가 합류하기도 했습니다. 희망 연대를 띄운 고 건 전 국무총리도 발걸음이 바빠졌습니다. 오늘 충주의 농장을 방문해 한.미 FTA를 추진은 하되 시한에 쫓겨선 안된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녹취>고건(前 국무총리) : "현장 탐방을 앞으로 정책 분야별로 계속해나갈 계획입니다." 정동영 열린우리당 전 의장도 이달 하순쯤 두달 여의 독일 체류를 마치고 귀국해 민심과의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측근들이 전했습니다. 김근태 열린우리당 의장은 이른바 뉴딜을 위한 현장 방문 행보를 계속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서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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