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동북공정 연구물 문제 있다” 분석작업 착수

입력 2006.09.05 (10:1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중국 사회과학원 산하 변강사지 연구중심의 동북공정 연구물 공개에 대해 정부는 일단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즉각 분석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이번에 공개된 자료를 동북아역사재단 등 관련 연구기관을 통해 분석하는 대로 향후 중국 당국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연구물은 1차적 학술연구 자료지만 이것이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연결되거나 교과서에 채택될 지 주시하겠다고 이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당분간 중국 당국이 이 연구물들을 공식입장으로 채택하거나 교과서로 채택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 정부가 '중국 위험론'이라는 국제적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동북공정을 사실상 중단한 상황에서 이같은 연구물들을 재차 공식입장으로 채택하는 것은 중국 정부 스스로 손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정부, “동북공정 연구물 문제 있다” 분석작업 착수
    • 입력 2006-09-05 10:18:43
    정치
중국 사회과학원 산하 변강사지 연구중심의 동북공정 연구물 공개에 대해 정부는 일단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고 즉각 분석작업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 당국자는 오늘 이번에 공개된 자료를 동북아역사재단 등 관련 연구기관을 통해 분석하는 대로 향후 중국 당국과 이 문제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연구물은 1차적 학술연구 자료지만 이것이 중국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연결되거나 교과서에 채택될 지 주시하겠다고 이 당국자는 밝혔습니다. 정부는 그러나, 당분간 중국 당국이 이 연구물들을 공식입장으로 채택하거나 교과서로 채택할 가능성은 낮아보인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국 정부가 '중국 위험론'이라는 국제적 인식을 불식시키기 위해서 동북공정을 사실상 중단한 상황에서 이같은 연구물들을 재차 공식입장으로 채택하는 것은 중국 정부 스스로 손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당국자는 전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