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가을비…큰 일교차 건강 주의!

입력 2006.09.05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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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밤과 내일 오전 사이에 전국적으로 가을을 재촉하는 비소식이 있습니다. 가을이 완연해졌지만 자칫 건강을 해칠만큼 일교차가 매우 큽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눈부시게 파란 하늘 아래 도심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서울 근교 산이 더욱 뚜렷이 보이고 북쪽으로는 개성의 송악산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황금빛으로 변하기 시작한 들녘에선 허수아비가 가을을 맞이합니다.

고개를 숙인 벼이삭 위를 고추잠자리가 두리번거립니다.

시골집 마당에선 빨간 고추가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인터뷰> 이명순(양평시 국수리) : "올여름엔 더워서 농사가 잘됐어요, 풍작이에요."

초가을 날씨 속에 오늘 아침 중부내륙 지역의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 다소 쌀쌀한 느낌도 들지만 한낮엔 서울이 26도까지 오르는 등 가을과 여름날씨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혜란(서울 금호동) : "아침에는 쌀쌀해서 이제는 아침에 옷에 많이 신경을 쓰게되고.."
오늘 밤과 내일 오전 사이 전국적으로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엔 천둥, 번개가 치면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망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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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밤 가을비…큰 일교차 건강 주의!
    • 입력 2006-09-05 21:19:12
    뉴스 9
<앵커 멘트> 오늘 밤과 내일 오전 사이에 전국적으로 가을을 재촉하는 비소식이 있습니다. 가을이 완연해졌지만 자칫 건강을 해칠만큼 일교차가 매우 큽니다. 김민경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눈부시게 파란 하늘 아래 도심 전경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서울 근교 산이 더욱 뚜렷이 보이고 북쪽으로는 개성의 송악산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황금빛으로 변하기 시작한 들녘에선 허수아비가 가을을 맞이합니다. 고개를 숙인 벼이삭 위를 고추잠자리가 두리번거립니다. 시골집 마당에선 빨간 고추가 가을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인터뷰> 이명순(양평시 국수리) : "올여름엔 더워서 농사가 잘됐어요, 풍작이에요." 초가을 날씨 속에 오늘 아침 중부내륙 지역의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에 다소 쌀쌀한 느낌도 들지만 한낮엔 서울이 26도까지 오르는 등 가을과 여름날씨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혜란(서울 금호동) : "아침에는 쌀쌀해서 이제는 아침에 옷에 많이 신경을 쓰게되고.." 오늘 밤과 내일 오전 사이 전국적으로 가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엔 천둥, 번개가 치면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요망됩니다.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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