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박지성 공백에도 순조로운 출발

입력 2006.09.14 (22:27) 수정 2006.09.14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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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박지성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셀틱을 꺾고,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21분 하셀 링크를 놓쳐 선제골을 내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긱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동점골로 성공시킨 사아가, 스콜스의 송곳 같은 패스를 받아 역전골까지 만들어냅니다.

그러나 3분 만에 나카무라의 프리킥에 다시 동점을 허용합니다.

다행히 셀틱 수비 실수를 낚아챈 맨체스터는 골키퍼를 맞고 나온 사아의 슈팅을 숄사르가 결승골로 연결하면서 팽팽한 승부를 마무리지었습니다.

맨체스터는 축구에서 가장 짜릿한 3대 2, 펠레 스코어로 첫 승을 거뒀습니다.

올림피크 리옹의 날카로운 패스가 지구방위대, 레알 마드리드를 무너뜨렸습니다.

단숨에 문전으로 날아간 주니뉴 패스는 프레드의 발끝에서 선제골로 연결됐고, 시드니 고부의 감각적인 패스는 티아구의 쐐기골로 완성됐습니다.

지난 시즌 3대0 승리에 이어, 올해도 2대 0으로 승리를 거둔 리옹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무서운 천적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인차기의 선제골을 신호탄으로 3골을 몰아친 이탈리아 AC 밀란은 그리스 아테네를 3대0으로 꺾고,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습니다.

잉글랜드 아스널은 질베르투 실바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로시츠키의 시원한 중거리포로 함부르크를 2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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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맨유, 박지성 공백에도 순조로운 출발
    • 입력 2006-09-14 21:45:16
    • 수정2006-09-14 22: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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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박지성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셀틱을 꺾고,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승을 거뒀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21분 하셀 링크를 놓쳐 선제골을 내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긱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동점골로 성공시킨 사아가, 스콜스의 송곳 같은 패스를 받아 역전골까지 만들어냅니다. 그러나 3분 만에 나카무라의 프리킥에 다시 동점을 허용합니다. 다행히 셀틱 수비 실수를 낚아챈 맨체스터는 골키퍼를 맞고 나온 사아의 슈팅을 숄사르가 결승골로 연결하면서 팽팽한 승부를 마무리지었습니다. 맨체스터는 축구에서 가장 짜릿한 3대 2, 펠레 스코어로 첫 승을 거뒀습니다. 올림피크 리옹의 날카로운 패스가 지구방위대, 레알 마드리드를 무너뜨렸습니다. 단숨에 문전으로 날아간 주니뉴 패스는 프레드의 발끝에서 선제골로 연결됐고, 시드니 고부의 감각적인 패스는 티아구의 쐐기골로 완성됐습니다. 지난 시즌 3대0 승리에 이어, 올해도 2대 0으로 승리를 거둔 리옹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무서운 천적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인차기의 선제골을 신호탄으로 3골을 몰아친 이탈리아 AC 밀란은 그리스 아테네를 3대0으로 꺾고, 기분 좋은 첫 승을 거뒀습니다. 잉글랜드 아스널은 질베르투 실바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로시츠키의 시원한 중거리포로 함부르크를 2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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