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주말…가을이 영근다

입력 2006.09.1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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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풍 소식이 믿기지 않게, 오늘은 나들이 하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가을이 영들어가는 주말 풍경, 이철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평야에서 가을은 황금빛으로 시작됩니다. 풍년을 알리는 빛깔입니다.

짙푸른 산자락 사이 사이에선 불그레한 단풍이 살며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산 아래에는 가을 정취에 젖은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인터뷰>최혜정(서울시 궁동): "아직까지는 초록색을 띠고 있지만 정상에 오르면 또 다른 느낌이 있을 것 같아서..."

지난 여름 수마가 할퀸 자리를 치우는 군 장병들, 전국 곳곳에서 환경 정화 활동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이종훈 병장(공군 제20전투비행단): "바다를 보니 마음도 열리고 쓰레기 치우는 것도 보람있고 기분 좋습니다."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 꽃바다를 이뤘습니다.

꽃밭에선 어른 아이 구별없이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하늘과 맞닿은 꽃잎은 이제 곧 가을이 절정에 이를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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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빛 주말…가을이 영근다
    • 입력 2006-09-16 21:09:12
    뉴스 9
<앵커 멘트> 태풍 소식이 믿기지 않게, 오늘은 나들이 하기에 좋은 날씨였습니다. 가을이 영들어가는 주말 풍경, 이철호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평야에서 가을은 황금빛으로 시작됩니다. 풍년을 알리는 빛깔입니다. 짙푸른 산자락 사이 사이에선 불그레한 단풍이 살며시 고개를 들었습니다. 산 아래에는 가을 정취에 젖은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인터뷰>최혜정(서울시 궁동): "아직까지는 초록색을 띠고 있지만 정상에 오르면 또 다른 느낌이 있을 것 같아서..." 지난 여름 수마가 할퀸 자리를 치우는 군 장병들, 전국 곳곳에서 환경 정화 활동에 여념이 없습니다. <인터뷰>이종훈 병장(공군 제20전투비행단): "바다를 보니 마음도 열리고 쓰레기 치우는 것도 보람있고 기분 좋습니다." 코스모스가 흐드러지게 피어 꽃바다를 이뤘습니다. 꽃밭에선 어른 아이 구별없이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하늘과 맞닿은 꽃잎은 이제 곧 가을이 절정에 이를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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