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40호’ 작렬…홈런왕 순항

입력 2006.09.18 (22:17) 수정 2006.09.18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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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이승엽 선수가 11일만에 짜릿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40호 홈런이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바깥쪽으로 들어오는 밋밋한 직구를 이승엽이 그대로 잡아당깁니다.

쭉 뻗은 타구는 보기좋게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갔습니다.

시즌 40호 홈런, 지난 7일 39호 이후 열 하루만의 짜릿한 손맛입니다.

히로시마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로 나선 요미우리의 이승엽은 0대 4로 뒤진 4회 시원한 두 점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습니다.

앞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난 이승엽은 두 번째 타석에서 쓰리볼 이후 스크라이크를 잡으러 들어오는 오타케의 직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2003년 한국에서 56개로 한시즌 최다 홈런을 터뜨리고 일본 진출 3년만에 40호 홈런 고지를 밟은 이승엽.

일본에서도 명실상부한 거포의 반열에 우뚝 선 한방이었습니다.

이승엽은 우즈 등 홈런 2위와 격차를 5개로 유지하며 일본 프로야구 홈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이승엽은 5회에 1사 만루에서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등 시즌 97타점 기록해 요미우리 선수로는 4년만에 시즌 백 타점 진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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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 ‘40호’ 작렬…홈런왕 순항
    • 입력 2006-09-18 21:19:49
    • 수정2006-09-18 22: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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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 프로야구 이승엽 선수가 11일만에 짜릿한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시즌 40호 홈런이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바깥쪽으로 들어오는 밋밋한 직구를 이승엽이 그대로 잡아당깁니다. 쭉 뻗은 타구는 보기좋게 오른쪽 담장을 훌쩍 넘어갔습니다. 시즌 40호 홈런, 지난 7일 39호 이후 열 하루만의 짜릿한 손맛입니다. 히로시마의 원정경기에 4번타자로 나선 요미우리의 이승엽은 0대 4로 뒤진 4회 시원한 두 점 홈런으로 추격의 불씨를 당겼습니다. 앞타석에서 볼넷으로 걸어난 이승엽은 두 번째 타석에서 쓰리볼 이후 스크라이크를 잡으러 들어오는 오타케의 직구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2003년 한국에서 56개로 한시즌 최다 홈런을 터뜨리고 일본 진출 3년만에 40호 홈런 고지를 밟은 이승엽. 일본에서도 명실상부한 거포의 반열에 우뚝 선 한방이었습니다. 이승엽은 우즈 등 홈런 2위와 격차를 5개로 유지하며 일본 프로야구 홈런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이승엽은 5회에 1사 만루에서 희생 플라이로 3루 주자를 불러들이는 등 시즌 97타점 기록해 요미우리 선수로는 4년만에 시즌 백 타점 진입을 눈앞에 뒀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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