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연구동서 화재…수백명 대피

입력 2006.09.19 (22:21) 수정 2006.09.1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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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재 소식입니다.

한국과학 기술연구원, KIST에서 오늘 저녁 큰 불이 났습니다.

연구원 수백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먼저, 이병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6시 50분쯤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연구동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KIST 내 연구동에 있던 연구원과 직원 사, 오백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한지승(연구원) :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유독가스가 심해서 처음에 숨쉬기가 힘들었습니다."

불은 8개 연구동 가운데 중앙에 있는 3번 연구동 2층에서 났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30여 대와 소방관 백여 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큰 불길은 잡혔지만 연구동 안에는 수소와 같은 폭발성이 강한 화학물질이 많은데다 화재로 인한 유독가스 때문에 소방관들의 건물내 접근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인터뷰>이병은(성북소방서 구조구급팀장) : "타면서 그을임이 많이 나와 연기가...그을음과 연기가 많을 뿐이지..."

경찰은 현장에서 대피한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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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IST 연구동서 화재…수백명 대피
    • 입력 2006-09-19 21:17:37
    • 수정2006-09-19 22:3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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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화재 소식입니다. 한국과학 기술연구원, KIST에서 오늘 저녁 큰 불이 났습니다. 연구원 수백명이 긴급대피했습니다. 먼저, 이병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후 6시 50분쯤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연구동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KIST 내 연구동에 있던 연구원과 직원 사, 오백 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녹취>한지승(연구원) : "앞이 안 보일 정도로 유독가스가 심해서 처음에 숨쉬기가 힘들었습니다." 불은 8개 연구동 가운데 중앙에 있는 3번 연구동 2층에서 났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30여 대와 소방관 백여 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큰 불길은 잡혔지만 연구동 안에는 수소와 같은 폭발성이 강한 화학물질이 많은데다 화재로 인한 유독가스 때문에 소방관들의 건물내 접근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인터뷰>이병은(성북소방서 구조구급팀장) : "타면서 그을임이 많이 나와 연기가...그을음과 연기가 많을 뿐이지..." 경찰은 현장에서 대피한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발화 지점과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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