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기적의 홈런 퍼레이드

입력 2006.09.19 (22:21) 수정 2006.09.19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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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에서 정말 보기드문 장면이 나왔습니다.

9회말까지 네점 차로 지고 있던 LA 다저스가 기적같은 홈런 퍼레이드로 역전승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9대 5로 뒤진 LA 다저스의 9회말 마지막 공격.

이 때부터 기적의 홈런 퍼레이드가 시작됩니다.

제프 켄트부터 앤더슨까지 무려 네타자 연속 솔로 홈런.

메이저리그 역사 상 단 3번밖에 나오지 않은 대기록입니다.

믿기지 않은 릴레이 홈런포로 승부를 연장까지 몰고 간 LA 다저스는 10회 말 가르시아파라의 끝내기 투런으로 샌디에이고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딴 축구교실에 참석한 베컴이 최근 대표팀 탈락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천하의 베컴도 맥클라렌 신임 감독의 세대 교체 의지 앞에선 어쩔 수 없습니다.

<인터뷰>베컴(레알 마드리드) : "축구 인생에서 여러번 굴곡을 겪어왔는데, 막상 대표팀에서 탈락하니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파르판의 프리킥 골과 알렉스의 추가 골로 앞서간 에인트호벤.

골키퍼가 같은 편 수비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심판이 골키퍼 차징을 선언해 운좋게 승리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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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 다저스, 기적의 홈런 퍼레이드
    • 입력 2006-09-19 21:53:14
    • 수정2006-09-19 22:24:53
    뉴스 9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에서 정말 보기드문 장면이 나왔습니다. 9회말까지 네점 차로 지고 있던 LA 다저스가 기적같은 홈런 퍼레이드로 역전승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9대 5로 뒤진 LA 다저스의 9회말 마지막 공격. 이 때부터 기적의 홈런 퍼레이드가 시작됩니다. 제프 켄트부터 앤더슨까지 무려 네타자 연속 솔로 홈런. 메이저리그 역사 상 단 3번밖에 나오지 않은 대기록입니다. 믿기지 않은 릴레이 홈런포로 승부를 연장까지 몰고 간 LA 다저스는 10회 말 가르시아파라의 끝내기 투런으로 샌디에이고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자신의 이름을 딴 축구교실에 참석한 베컴이 최근 대표팀 탈락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드러냈습니다. 천하의 베컴도 맥클라렌 신임 감독의 세대 교체 의지 앞에선 어쩔 수 없습니다. <인터뷰>베컴(레알 마드리드) : "축구 인생에서 여러번 굴곡을 겪어왔는데, 막상 대표팀에서 탈락하니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파르판의 프리킥 골과 알렉스의 추가 골로 앞서간 에인트호벤. 골키퍼가 같은 편 수비 발에 걸려 넘어지면서 동점 골을 허용했지만 심판이 골키퍼 차징을 선언해 운좋게 승리를 지켰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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