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세이브 新…최고 소방수 등극

입력 2006.09.20 (22:17) 수정 2006.09.20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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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의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프로야구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오승환은 한화와의 경기에서 시즌 43세이브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세이브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종복 기자! 오승환 선수 드디어 대기록을 달성했네요?
<리포트>
네, 오승환이 마침내 진필중의 기록을 넘어 프로야구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오승환 선수, 오늘 한화와의 연속 경기 2차전에 출전했는데요.

소속팀인 삼성이 5대 3, 두점차의 리드를 지키던 9회 초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첫 타자인 손광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운뒤 이어서 김민재를 1루 땅볼.. 김민철을 2루 직선타로 물러나게 하며 마침내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 2000년 진필중인 세웠던 종전 기록인 42세이브를 넘어서며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삼성이 3대0으로 앞서다 5회 동점을 허용해 오승환의 신기록 달성은 다음기회로 미뤄지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8회 양준혁의 홈런 등으로 앞서자 선동렬 감독은 오승환을 투입했고, 오승환은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갈길바쁜 두산은 롯데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서 2대2로 비긴뒤, 2차전에서는 3대 1로 졌습니다.
반면 4위 굳히기에 들어간 기아는 LG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 현재 6대 3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기아는 오늘 LG를 따돌길 경우 두산과의 승차를 2게임 반으로 벌릴수 있어 투수들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현대는 SK에 4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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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승환, 세이브 新…최고 소방수 등극
    • 입력 2006-09-20 21:43:48
    • 수정2006-09-20 23: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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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의 마무리투수 오승환이 프로야구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 오승환은 한화와의 경기에서 시즌 43세이브를 기록하며 역대 최다세이브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종복 기자! 오승환 선수 드디어 대기록을 달성했네요? <리포트> 네, 오승환이 마침내 진필중의 기록을 넘어 프로야구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오승환 선수, 오늘 한화와의 연속 경기 2차전에 출전했는데요. 소속팀인 삼성이 5대 3, 두점차의 리드를 지키던 9회 초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첫 타자인 손광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운뒤 이어서 김민재를 1루 땅볼.. 김민철을 2루 직선타로 물러나게 하며 마침내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오승환은 지난 2000년 진필중인 세웠던 종전 기록인 42세이브를 넘어서며 신기록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삼성이 3대0으로 앞서다 5회 동점을 허용해 오승환의 신기록 달성은 다음기회로 미뤄지는 듯 했습니다. 그러나 8회 양준혁의 홈런 등으로 앞서자 선동렬 감독은 오승환을 투입했고, 오승환은 대기록을 작성했습니다. 갈길바쁜 두산은 롯데와의 연속경기 1차전에서 2대2로 비긴뒤, 2차전에서는 3대 1로 졌습니다. 반면 4위 굳히기에 들어간 기아는 LG와의 원정경기에서 9회 현재 6대 3으로 앞서고 있습니다. 기아는 오늘 LG를 따돌길 경우 두산과의 승차를 2게임 반으로 벌릴수 있어 투수들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현대는 SK에 4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KBS 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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