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이지영, KLPGA 2승 환호

입력 2006.09.22 (22:16) 수정 2006.09.22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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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인 신세계배 KLPGA선수권 대회에서 극적인 역전우승으로 국내 통산 2승을 올렸습니다.

배재성 기잡니다

<리포트>

LPGA 무대를 경험한 이지영의 침착함이 돋보였습니다 마지막날 우승경쟁은 공교롭게 낙생고 3인방의 대결이 됐습니다.

선두 홍란과 2위 김혜정은 동기생 3위 이지영은 한 해 선배, 김혜정이 먼저 판세를 흔들었습니다 김혜정은 9번홀까지 4타를 줄여 단숨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후반에 접어들자 이지영이 나섰습니다 11번홀 ,13번홀 버디로 공동 선두에 합류한 이지영은 파5, 15번홀 버디로 순식간에 단독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1타 뒤진 홍란이 16번홀에서 7미터 버디로 반격에 나섰지만 3미터 버디로 응수한 이지영을 막기엔 힘이 모자랐습니다 이지영은 16언더파 200타로 한국여자프로골프 54홀 최소타타이기록까지 세우며 정상에 올라 국내 통산 2승을 기록했습니다.

연이틀 선두를 달리던 홍란은 14언더파로 안선주와 함께 공동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이지영은 올해 LPGA 투어에서도 준우승 한번, 5위 두번등 4차례 톱 10 입상으로 상금랭킹 20위를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있습니다.

한편 오늘 개막된 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 1라운드에서는 장정이 8언더파 코스레코드기록을 세우며 단독 선두에 올라 자신의 시즌 2승이자 한국선수 시즌 10승 전망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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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타자’ 이지영, KLPGA 2승 환호
    • 입력 2006-09-22 21:50:39
    • 수정2006-09-22 22: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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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지영이 한국여자프로골프 메이저대회인 신세계배 KLPGA선수권 대회에서 극적인 역전우승으로 국내 통산 2승을 올렸습니다. 배재성 기잡니다 <리포트> LPGA 무대를 경험한 이지영의 침착함이 돋보였습니다 마지막날 우승경쟁은 공교롭게 낙생고 3인방의 대결이 됐습니다. 선두 홍란과 2위 김혜정은 동기생 3위 이지영은 한 해 선배, 김혜정이 먼저 판세를 흔들었습니다 김혜정은 9번홀까지 4타를 줄여 단숨에 단독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후반에 접어들자 이지영이 나섰습니다 11번홀 ,13번홀 버디로 공동 선두에 합류한 이지영은 파5, 15번홀 버디로 순식간에 단독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1타 뒤진 홍란이 16번홀에서 7미터 버디로 반격에 나섰지만 3미터 버디로 응수한 이지영을 막기엔 힘이 모자랐습니다 이지영은 16언더파 200타로 한국여자프로골프 54홀 최소타타이기록까지 세우며 정상에 올라 국내 통산 2승을 기록했습니다. 연이틀 선두를 달리던 홍란은 14언더파로 안선주와 함께 공동 준우승에 그쳤습니다. 이지영은 올해 LPGA 투어에서도 준우승 한번, 5위 두번등 4차례 톱 10 입상으로 상금랭킹 20위를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있습니다. 한편 오늘 개막된 LPGA 투어 롱스드럭스챌린지 1라운드에서는 장정이 8언더파 코스레코드기록을 세우며 단독 선두에 올라 자신의 시즌 2승이자 한국선수 시즌 10승 전망을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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