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KOVO컵 우승…명가 재건

입력 2006.09.25 (22:17) 수정 2006.09.2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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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OVO컵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예선리그 2위 현대건설이 도로공사를 꺾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현대캐피탈과 현대건설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이번 대회는 프로배구의 저변을 넓힌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았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11대 9로 뒤진 1세트, 이숙자의 연이은 가로막기와 정대영과 한유미, 쌍포가 터지면서 현대건설이 역전에 성공합니다.

결승 1차전 3대2, 역전에 이어 2차전 주도권을 잡은 현대건설은 정대영의 호쾌한 후위공격과 부상에서 돌아온 한유미의 공격이 불붙어 손쉽게 도로공사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세트스코어 3대0, 현대건설이 도로공사를 꺾고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하며 명가재건을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한유미(현대건설/대회 MVP): "계속 우승하고 싶다."

프로배구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코보컵은 연고구단이 없는 양산에서 벌어졌지만,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라이벌 대결과 겨울리그를 누빌 외국인 선수들을 미리 만날 수 있어 팬들의 시선을 모으는데 성공했습니다.

<인터뷰>이재욱 (배구 팬): "프로경기들이 많이 유치되어서 지방 시민들이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코보컵을 통해 가능성을 발견한 프로배구는 옛 인기를 되찾기 위한 방안으로 컵대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완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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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건설, KOVO컵 우승…명가 재건
    • 입력 2006-09-25 21:52:51
    • 수정2006-09-25 22: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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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OVO컵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예선리그 2위 현대건설이 도로공사를 꺾고 극적인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현대캐피탈과 현대건설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이번 대회는 프로배구의 저변을 넓힌 성공적인 대회로 평가받았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11대 9로 뒤진 1세트, 이숙자의 연이은 가로막기와 정대영과 한유미, 쌍포가 터지면서 현대건설이 역전에 성공합니다. 결승 1차전 3대2, 역전에 이어 2차전 주도권을 잡은 현대건설은 정대영의 호쾌한 후위공격과 부상에서 돌아온 한유미의 공격이 불붙어 손쉽게 도로공사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세트스코어 3대0, 현대건설이 도로공사를 꺾고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하며 명가재건을 선언했습니다. <인터뷰> 한유미(현대건설/대회 MVP): "계속 우승하고 싶다." 프로배구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된 코보컵은 연고구단이 없는 양산에서 벌어졌지만,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았습니다.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라이벌 대결과 겨울리그를 누빌 외국인 선수들을 미리 만날 수 있어 팬들의 시선을 모으는데 성공했습니다. <인터뷰>이재욱 (배구 팬): "프로경기들이 많이 유치되어서 지방 시민들이 많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코보컵을 통해 가능성을 발견한 프로배구는 옛 인기를 되찾기 위한 방안으로 컵대회를 더욱 확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완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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