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풍당당’ 설기현 귀국

입력 2006.10.03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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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2호 골을 터트린 설기현이, 베어벡호 합류를 위해 오늘 입국했습니다.

설기현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가나와의 평가전과 시리아와의 아시안컵 예선 모두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데뷔 첫 해, 준비된 프리미어리거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는 설기현.

시즌 2호 골의 기분좋은 여운을 안고,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귀국했습니다.

휴일에도 공항까지 환영나온 팬들과 취재진의 환영에, 환한 미소로 화답했습니다.

박지성 못지않은 인기였지만, 설기현은 끝까지 겸손을 잃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설기현(레딩 FC) : "지성이는 세계 최고의 클럽. 나는 이제 막 프리미어리그에 들어온 팀. 비교 힘들어"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한달새 두번이나 한국을 오가는 체력적인 부담.

그러나 레딩 입단 이후, 태극호에서 세 골을 뽑아내며 상승세를 탄 설기현은 자신감에 차있습니다.

<인터뷰>설기현(레딩 FC) : "유럽에 나가뛰며 한국에서 처음맞는 추석.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한 발 먼저 입국한 러시아의 이호도 긴 여정에 대한 피로보다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이호(제니트) : "명절때 소집훈련을 하게 됐지만, 오히려 러시아에 있는 것보다 낫다. "

설기현 등 해외파를 포함한 서른 명의 태극전사들은 추석 연휴도 잊은 채, 모레부터 파주에서 훈련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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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풍당당’ 설기현 귀국
    • 입력 2006-10-03 21:45:30
    뉴스 9
<앵커 멘트>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2호 골을 터트린 설기현이, 베어벡호 합류를 위해 오늘 입국했습니다. 설기현은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가나와의 평가전과 시리아와의 아시안컵 예선 모두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데뷔 첫 해, 준비된 프리미어리거의 위력을 보여주고 있는 설기현. 시즌 2호 골의 기분좋은 여운을 안고,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귀국했습니다. 휴일에도 공항까지 환영나온 팬들과 취재진의 환영에, 환한 미소로 화답했습니다. 박지성 못지않은 인기였지만, 설기현은 끝까지 겸손을 잃지 않았습니다. <인터뷰>설기현(레딩 FC) : "지성이는 세계 최고의 클럽. 나는 이제 막 프리미어리그에 들어온 팀. 비교 힘들어"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한달새 두번이나 한국을 오가는 체력적인 부담. 그러나 레딩 입단 이후, 태극호에서 세 골을 뽑아내며 상승세를 탄 설기현은 자신감에 차있습니다. <인터뷰>설기현(레딩 FC) : "유럽에 나가뛰며 한국에서 처음맞는 추석.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한 발 먼저 입국한 러시아의 이호도 긴 여정에 대한 피로보다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인터뷰>이호(제니트) : "명절때 소집훈련을 하게 됐지만, 오히려 러시아에 있는 것보다 낫다. " 설기현 등 해외파를 포함한 서른 명의 태극전사들은 추석 연휴도 잊은 채, 모레부터 파주에서 훈련에 돌입합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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