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주, 생애 첫 태백장사 ‘꽃가마’

입력 2006.10.04 (22:15) 수정 2006.10.04 (22:1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기장 추석장사씨름대회 첫 날.

80킬로그램 이하급 선수만이 출전하는 태백급은 화려한 기술씨름의 잔치였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6강전 오흥민의 뒤집기.

숨돌릴 틈 없이, 폭풍처럼 상대를 몰아붙인 최기태와 이병주의 4강전

모래를 흩뿌리며, 역동적인 기술 씨름이 펼쳐질 때마다, 승자와 패자는 갈렸고, 관중석에선 탄성이 이어졌습니다.

오흥민과 이병주의 결승전에서도 화려한 기술이 이어지며 치열한 다툼이 펼쳐졌습니다.

첫 판은 들어 뒤집기로 이병주의 승리.

그러나 오흥민이 안다리걸기로 둘째판을 따내 승부는 1대1동점.

세째판 무승부로 결국 몸무게가 가벼운 이병주가 생애 첫 태백장사에 오르는 감격을 맛보았습니다.

<인터뷰>이병주 (주식회사 대상): "태백장사는 실력이 다 비슷해서 한 순간에 실수를 하게 되면 다 무너지게 되서 긴장을 하고 열심히 했다"

절대 강자가 없는 태백급의 특성을 증명하듯 지난 금산 태백 장사 구자원도 8강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한편, KBS 제1텔레비젼은 내일 기장장사씨름 금강급 경기를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병주, 생애 첫 태백장사 ‘꽃가마’
    • 입력 2006-10-04 21:51:44
    • 수정2006-10-04 22:16:46
    뉴스 9
<앵커 멘트> 기장 추석장사씨름대회 첫 날. 80킬로그램 이하급 선수만이 출전하는 태백급은 화려한 기술씨름의 잔치였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16강전 오흥민의 뒤집기. 숨돌릴 틈 없이, 폭풍처럼 상대를 몰아붙인 최기태와 이병주의 4강전 모래를 흩뿌리며, 역동적인 기술 씨름이 펼쳐질 때마다, 승자와 패자는 갈렸고, 관중석에선 탄성이 이어졌습니다. 오흥민과 이병주의 결승전에서도 화려한 기술이 이어지며 치열한 다툼이 펼쳐졌습니다. 첫 판은 들어 뒤집기로 이병주의 승리. 그러나 오흥민이 안다리걸기로 둘째판을 따내 승부는 1대1동점. 세째판 무승부로 결국 몸무게가 가벼운 이병주가 생애 첫 태백장사에 오르는 감격을 맛보았습니다. <인터뷰>이병주 (주식회사 대상): "태백장사는 실력이 다 비슷해서 한 순간에 실수를 하게 되면 다 무너지게 되서 긴장을 하고 열심히 했다" 절대 강자가 없는 태백급의 특성을 증명하듯 지난 금산 태백 장사 구자원도 8강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한편, KBS 제1텔레비젼은 내일 기장장사씨름 금강급 경기를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