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스포츠, 비디오 판독 도입

입력 2006.10.04 (22:15) 수정 2006.10.0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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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 스포츠에 비디오 판독시스템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와 호주 오픈 테니스 조직위원회가 오심을 없애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 진행을 위해 내년부터 비디오 판독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해외스포츠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이승엽의 두 점 홈런이 3루심의 실수로 무효로 판정됐습니다.

이승엽의 경우를 비롯해 올 시즌 유독 홈런판정에 문제를 드러냈던 일본 프로야구가 내년부터 비디오 판독을 도입합니다.

영상시설을 갖춘 경기장부터 우선 실시하며, 대기심판이 재생화면을 지켜보다가 판정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1월 호주 오픈 테니스에도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호크아이로 불리는 판독시스템은 코트 주변에 설치된 8대의 카메라를 통해 서브와 스트로크의 인 아웃 여부를 정확하게 판독하게 됩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투지를 호소하고, 타이어를 끌며, 체력을 끌어올리는 전자군단의 생생한 모습. 다큐멘타리, '독일, 전설 같은 여름이야기'가 다시 한번 독일에 월드컵의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독일월드컵 8강전, 독일의 골키퍼 레만이 승부차기에서 2명의 킥을 막아냅니다.

레만 골키퍼가 당시 아르헨티나의 키커들을 분석했던 쪽지를 자선경매에 내놓았습니다.

땀에 젖어 지금은 알아보기 힘들지만, 4강의 감동을 기억하는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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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 스포츠, 비디오 판독 도입
    • 입력 2006-10-04 21:53:21
    • 수정2006-10-04 22: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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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 스포츠에 비디오 판독시스템이 도입되고 있습니다. 일본 프로야구와 호주 오픈 테니스 조직위원회가 오심을 없애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 진행을 위해 내년부터 비디오 판독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해외스포츠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6월 이승엽의 두 점 홈런이 3루심의 실수로 무효로 판정됐습니다. 이승엽의 경우를 비롯해 올 시즌 유독 홈런판정에 문제를 드러냈던 일본 프로야구가 내년부터 비디오 판독을 도입합니다. 영상시설을 갖춘 경기장부터 우선 실시하며, 대기심판이 재생화면을 지켜보다가 판정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내년 1월 호주 오픈 테니스에도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도입됩니다. 호크아이로 불리는 판독시스템은 코트 주변에 설치된 8대의 카메라를 통해 서브와 스트로크의 인 아웃 여부를 정확하게 판독하게 됩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투지를 호소하고, 타이어를 끌며, 체력을 끌어올리는 전자군단의 생생한 모습. 다큐멘타리, '독일, 전설 같은 여름이야기'가 다시 한번 독일에 월드컵의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독일월드컵 8강전, 독일의 골키퍼 레만이 승부차기에서 2명의 킥을 막아냅니다. 레만 골키퍼가 당시 아르헨티나의 키커들을 분석했던 쪽지를 자선경매에 내놓았습니다. 땀에 젖어 지금은 알아보기 힘들지만, 4강의 감동을 기억하는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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