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민심장정 100일…3강 구도로 가나?

입력 2006.10.07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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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치권 소식입니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민심 대장정에 나선 지 꼭 100일이 됐습니다.

이런 정치 실험이 한나라당 내부의 대선주자 양강 구도를 바꿔놓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정제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해현장에서.농 어촌 마을에서 중노동에 가까운 일을 하며 민심대장정 100일을 맞은 손학규 전 경기도 지사.

서민들의 삶의 현장에 직접 뛰어들고자 한 새로운 정치 실험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손학규(전 경기도 지사): "땀흘려 일하는 국민들이 정말 바라는 정치 해야 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러나 저평가 우량주라는 손 전 지사에 대한 꼬리표처럼 여론의 주목에 비해 오르지않는 지지율은 우선적으로 풀어야할 숙젭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내에서도 이명박 박근혜 현 양강구도가 3강 구도로 가야한다는 주장이 최근 소장파들을 중심으로 제기되고있습니다.

국민적 관심을 극대화하고 과열경쟁도 막을 수 있다는 논립니다.

실제로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벌써부터 대선후보 경선방식을 놓고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내면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명박: "당이 승리를 위해 고민한대로 거기에 그냥 따르면 되지"

<인터뷰> 박근혜: "자기의 유불리에 따라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공식 출마선언도 때가 아니라며 미루고 있는 손학규 전 지사가 앞으로 민심의 바다에서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3강구도를 이룰 수 있을 지 아직은 미지숩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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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학규 민심장정 100일…3강 구도로 가나?
    • 입력 2006-10-07 21:11:14
    뉴스 9
<앵커 멘트> 정치권 소식입니다. 손학규 전 경기도지사가 민심 대장정에 나선 지 꼭 100일이 됐습니다. 이런 정치 실험이 한나라당 내부의 대선주자 양강 구도를 바꿔놓을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정제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수해현장에서.농 어촌 마을에서 중노동에 가까운 일을 하며 민심대장정 100일을 맞은 손학규 전 경기도 지사. 서민들의 삶의 현장에 직접 뛰어들고자 한 새로운 정치 실험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손학규(전 경기도 지사): "땀흘려 일하는 국민들이 정말 바라는 정치 해야 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그러나 저평가 우량주라는 손 전 지사에 대한 꼬리표처럼 여론의 주목에 비해 오르지않는 지지율은 우선적으로 풀어야할 숙젭니다. 이와 관련해 한나라당내에서도 이명박 박근혜 현 양강구도가 3강 구도로 가야한다는 주장이 최근 소장파들을 중심으로 제기되고있습니다. 국민적 관심을 극대화하고 과열경쟁도 막을 수 있다는 논립니다. 실제로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는 벌써부터 대선후보 경선방식을 놓고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내면서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명박: "당이 승리를 위해 고민한대로 거기에 그냥 따르면 되지" <인터뷰> 박근혜: "자기의 유불리에 따라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공식 출마선언도 때가 아니라며 미루고 있는 손학규 전 지사가 앞으로 민심의 바다에서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 3강구도를 이룰 수 있을 지 아직은 미지숩니다. KBS 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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