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축구 아쉬운 무승부
입력 2000.10.1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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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컵 축구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이 중국과 아쉽게 비겼습니다.
우리나라는 수비불안으로 첫 승에는 실패했지만 노정윤이 이끈 공격은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레바논에서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경기 초반 페널티킥 실축이 아쉬웠지만 전반 30분 이영표의 첫 골로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수세에 몰리던 중국의 단 한 번의 역습에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11분, 노정윤의 절묘한 중거리 포로 다시 앞서나간 대표팀.
하지만 8분 뒤 중국의 기습에 말려 홍명보가 퇴장 당하면서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2:2 아쉬운 무승부로 첫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수비진이 흔들린 점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미드필드 장악을 바탕으로 한 공격은 합격점이었습니다.
플레이 메이커 노정윤과 왼쪽날개 이영표, 최전방에 선 설기현의 활약이 특히 돋보였습니다.
⊙이영표(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최선을 다 했는데 결과가 별로 마음에 안 들어서 아쉽긴 하지만 다음 경기가 있으니까 잊어버리고 다음 경기에 착실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첫 승에 실패한 우리나라는 조 1위를 위해서는 쿠웨이트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보여준 공격력을 바탕으로 수비 허점만 보완한다면 승산은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쿠웨이트는 1차전에서 예전의 강팀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 하고 약채 인도네시아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트리폴리에서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우리나라는 수비불안으로 첫 승에는 실패했지만 노정윤이 이끈 공격은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레바논에서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경기 초반 페널티킥 실축이 아쉬웠지만 전반 30분 이영표의 첫 골로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수세에 몰리던 중국의 단 한 번의 역습에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11분, 노정윤의 절묘한 중거리 포로 다시 앞서나간 대표팀.
하지만 8분 뒤 중국의 기습에 말려 홍명보가 퇴장 당하면서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2:2 아쉬운 무승부로 첫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수비진이 흔들린 점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미드필드 장악을 바탕으로 한 공격은 합격점이었습니다.
플레이 메이커 노정윤과 왼쪽날개 이영표, 최전방에 선 설기현의 활약이 특히 돋보였습니다.
⊙이영표(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최선을 다 했는데 결과가 별로 마음에 안 들어서 아쉽긴 하지만 다음 경기가 있으니까 잊어버리고 다음 경기에 착실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첫 승에 실패한 우리나라는 조 1위를 위해서는 쿠웨이트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보여준 공격력을 바탕으로 수비 허점만 보완한다면 승산은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쿠웨이트는 1차전에서 예전의 강팀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 하고 약채 인도네시아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트리폴리에서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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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아시안컵 축구에 출전한 우리 대표팀이 중국과 아쉽게 비겼습니다.
우리나라는 수비불안으로 첫 승에는 실패했지만 노정윤이 이끈 공격은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레바논에서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경기 초반 페널티킥 실축이 아쉬웠지만 전반 30분 이영표의 첫 골로 산뜻하게 출발했습니다.
그러나 수세에 몰리던 중국의 단 한 번의 역습에 동점골을 내줬습니다.
후반 11분, 노정윤의 절묘한 중거리 포로 다시 앞서나간 대표팀.
하지만 8분 뒤 중국의 기습에 말려 홍명보가 퇴장 당하면서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했습니다.
결국 우리나라는 2:2 아쉬운 무승부로 첫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결정적인 순간 수비진이 흔들린 점이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그러나 미드필드 장악을 바탕으로 한 공격은 합격점이었습니다.
플레이 메이커 노정윤과 왼쪽날개 이영표, 최전방에 선 설기현의 활약이 특히 돋보였습니다.
⊙이영표(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최선을 다 했는데 결과가 별로 마음에 안 들어서 아쉽긴 하지만 다음 경기가 있으니까 잊어버리고 다음 경기에 착실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기자: 첫 승에 실패한 우리나라는 조 1위를 위해서는 쿠웨이트전에서 반드시 이겨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 보여준 공격력을 바탕으로 수비 허점만 보완한다면 승산은 충분하다는 분석입니다.
쿠웨이트는 1차전에서 예전의 강팀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 하고 약채 인도네시아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트리폴리에서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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